▶ 베이지역 각 카운티 20% 이상 감소
▶ CC·SC·산마테오 이·미용실 실내 허용
베이지역을 포함한 가주 코로나19 확진자수 증가율이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KRON4 보도에 따르면 가주는 31일 기준 지난 24시간동안 신규 확진자 4천200명이 발생했다. 지난 2주간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가 5천여명에 달한 것과 비교하면 크게 감소한 수치다. 사망률 역시 2주간 120~130명을 웃도는 등 안정적인 수치를 보이고 있다고 조지 루더폴드 UCSF 박사는 말했다.
베이지역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9개 카운티 각각 신규 확진자 수가 평균 20% 이상씩 줄었으며 병원 입원률은 1달전 대비 23.5% 감소했다고 EB타임즈는 밝혔다. 그러나 6월 말과 비교하면 여전히 3배이상 높은 수치며 주 전체 대비 입원률이 7%에서 현재 16%로 늘기도 했다.
지난 6월 중순 당시 가주 전체 코로나19 병원 입원률 40%를 차지한 LA 카운티는 26%로 그 수치가 줄었다. 이번 여름 바이러스 직격탄을 맞은 샌호아킨 밸리 8개 카운티는 8월초 입원률 최고 수치에서 3분의 1이상이 감소했으며 신규 확진자 수는 7월 말 정점에서 2배 이상 줄어들었다.
한편 주정부가 지난달 28일 새로운 4단계 영업활동 가이드라인을 발표한 가운데<본보 8월 31일자 A1면 보도 참조> 베이지역 역시 카운티들별로 지침에 따른 새로운 재개 지침을 내리고 있다.
개빈 뉴섬 주지사가 발표한 4단계 가이드라인은 신규 확진자 비율과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 양성반응 비율을 기준으로 ▲바이러스 확산(Widespread) 지역 보라색 ▲심각(Substantial) 지역 빨간색 ▲완화(Moderate) 지역 오렌지색 ▲최소(Minimal) 지역 노란색으로 구분했다.
다음은 베이지역 카운티별 경제 재개 상황.
■알라메다 카운티 (보라색): 미용실과 이발소, 네일샵, 헬스장 등이 보건지침 준수 하에 야외 영업을 할 수 있다. 실내 샤핑몰 등은 아직 영업이 허용되지 않는다.
■샌프란시스코: 런던 브리드 시장은 1일 SF시가 주정부 ‘감염 확산 위험지역’(Watch List)에서 완전히 제외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그러나 현재는 미용실과 이발소, 네일샵은 야외 영업만 가능하며 헬스장은 오는 9일(수)부터 야외 영업이 가능할 전망이다. 실내 샤핑몰 등은 아직 허용되지 않는다.
■나파 (빨간색): 대부분 사업장 실내 영업이 부분 허용된 상태다. 식당 실내 영업은 인원수 25% 제한 하에 가능하며 헬스장은 10%, 리테일 업소는 50% 인원 제한을 지켜야 한다. 이외 실내 샤핑몰, 종교 집회 등도 실내 운영이 가능하다.
■콘트라코스타, 마린, 산타클라라, 산마테오, 산타크루즈, 솔라노, 소노마 카운티 (보라색): 미용실과 이발소, 샤핑몰 등은 25% 수용 인원 제한 하에 실내 영업이 가능하다. 네일샵과 헬스장 등 타 사업장은 야외 영업만 할 수 있다.
베이지역 카운티별 확진자 수는 9월 1일 오후 1시 기준 알라메다 1만8천187명(사망 257명), 산타클라라 1만7천349명(사망 244명), 콘트라코스타 1만4천35명(사망179명), SF 9천544명(사망 83명), 산마테오 8천260명(사망 132명), 마린 6천164명(사망 95명), 소노마 5천718명(사망 80명), 솔라노 5천512명(사망 47명), 나파 1천431명(사망 13명)이다.
■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9월 1일 오후 1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71만4천19명(사망 1만3천38명)
▲베이지역 8만6천200명(사망 1천130명)
▲미국 624만3천609명(사망 18만8천490명)
▲전세계 2천581만1천465명(사망 85만7천95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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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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