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부터 9월9일까지 오아후내 2차 자가격리 조치가 내려진 가운데 텅 빈 공항 내부
하와이 주의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율이 연일 심상치 않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 연방 공중보건 서비스 단장 제롬 애담스 해군 중장도 우려를 나타냈다.
8월26일 보고된 신규 검진과 감염 수는 각각 2,518건, 277건. 확진률은 11%이다.
확진률이 10%를 상회한 것은 8월 들어 벌써 세 번째.
세계보건기구(WHO)는 확진율이 5%이하인 날이 14일간 계속될 때 확산세가 어느 정도 진정이 된 상태로 간주한다.
애담스 단장은 하와이 주의 높은 확진율을 볼 때 자택대기명령(Stay-at-Home) 발령은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현재 워싱턴DC와 21개 주에서 확진율이 5%미만으로 나타나고 있지만, 미시시피(27%)와 사우스 캐롤라이나(21%) 등 십 여 곳의 주에서는 여전히 하와이 주 보다 높은 확진율을 보이고 있다.
애담스 단장은 8월 다섯 째 주에 발표된 미 질병관리국(CDC)의 지침에 따라, 확진자와 가까운 접촉이 있다 하더라고 몸에 이상을 느끼지 않는 한 검진이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일찍이 주 내 의료기관들은 확진자와 6피트 이내에 15분 이상 같이 있었던 사람을 검진하도록 방침을 전달받은 바 있다.
애담스 단장은 질병관리국의 지침은 진료 작업에 우선순위를 매기는 것이 목적임을 설명했다. 아울러, 잘못된 정보가 많이 나돌고 있음을 경고하며, 정확한 정보 획득을 위해 보건국에 자문을 구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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