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로알토 식당‘코로나 추가요금’ 제시 고려
▶ 팬데믹 시작 후 다리 통행료 미납 1,600만달러
이스트베이의 한 피트니스 클럽이 학생들을 위한 원격 수업 장소로 새단장했다. CBS 뉴스는 플레젠튼 소재 피트니스 센터 ‘베이클럽’이 학생들의 가을학기 원격 수업을 위한 새 장소로 변모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베이클럽’의 경영진이 대부분 일하는 부모들로 이뤄져 있었기 때문이라고 뉴스는 밝혔다. 제이미 미포우 ‘베이클럽’ 제너럴 매니저는 “지난 2달반동안 다섯 아이를 돌보는 일은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킨더케어 에듀케이션’과 팀을 이뤄 원격 학습 아동이 있는 가정을 지원하기로 한 것. 자세한 내용은 bayclubs.com/distance-learning에서 확인할 수 있다.
팔로알토에서는 식당을 위한 ‘코로나19 추가 요금’ 부과안이 제시됐다.
CBS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아드리안 파인 팔로알오 시장은 이 같은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5%든 10%든 위생과 청결용품, 인건비 인상 등을 위한 추가 요금”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다. 일부 식당 업주는 추가 요금이 어디에 사용되는지 정확히 알려진다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지만 일부는 그만큼 팁이 줄어드는 것이 아니냐며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한편 팔로알토 시의회는 거리 차량 통행을 막고 사업장에 야외 공간을 내주는 ‘서머 스트릿 프로그램’ 연장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캘리포니아와 유니버시티 애비뉴는 차량통행이 올해 말까지 금지되며 이곳에서 식당 업주들의 아웃도어 영업이 가능하다.
베이지역 7개 다리에서 팬데믹 시작 후 미납된 요금이 1천600만달러가 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SF크로니클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톨게이트에 직원이 없고 현금 지불이 안되기 때문에 차량 번호판을 통한 ‘패스트 트랙’ 혹은 요금 고지서 발송 등으로 톨게이트비 부과가 이뤄지고 있다. 이때문에 미납이 총 1천600만달러로 집계된 것.
랜디 렌슬러 베이지역 톨 당국 대변인은 “한달에 4백만달러 꼴”이라며 매달 총 액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의도적으로 노리는 일부 때문에 문제가 커지고 있다”며 “특수한 상황인 만큼 이전과 같은 강력한 단속은 이뤄지지 않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팬데믹 전 무단 통행시에는 1회로 경고를 받고 그래도 미납할 경우 연체료가 25달러부터 시작되어 70달러까지 올라갔다. 그래도 납부되지 않을 경우 톨 당국은 통행료가 지불될 때까지 위반 차량 재등록을 보류할 수 있다.
베이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3일 오후 1시 기준 현재 알라메다 1만4천99명(사망 212명), 산타클라라 1만3천59명(사망 207명), 콘트라코스타 1만482명(사망 151명), SF 7천944명(사망 67명), 산마테오 6천640명(사망 122명), 마린 5천584명(사망 81명), 솔라노 4천414명(사망 41명), 소노마 3천859명(사망 51명), 나파 1천142명(사망 11명)이다.
■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8월 13일 오후 1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59만7천313명(사망 1만841명)
▲베이지역 6만7천223명(사망 943명)
▲미국 539만5천453명(사망 16만9천848명)
▲전세계 2천97만2천577명(사망 75만37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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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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