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션돌로레스 공원 등$마스크 미착용 등 우려
▶ AL카운티 세입자 지원금 프로그램

8일 오클랜드 레이크 메릿 주변을 따라 수십개의 부스가 세워져 음식과 상품들이 판매되고 날씨까지 좋아 수많은 주민들이 몰려나와 수천명이 호수주변에 모여 우려를 낳았다. <홍 남기자>
코로나19 재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주말 보건 명령을 준수하지 않은 채 곳곳에 날씨를 즐기기 위한 수많은 인파가 몰려 우려가 되고 있다.
CBS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그 중 한 곳으로 지목된 샌프란시스코 미션 돌로레스 공원에는 8일 방문객 과밀로 지정된 원 밖을 벗어나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켜지지 않은 동시에 마스크 미착용 주민들도 목격됐다. 인근 발렌시아 스트릿 역시 이날 저녁 실외 좌석을 이용한 식당 고객들이 과밀해 우려를 샀다.
피터 친 홍 UCSF 전염병 스페셜리스트는 “원 내부, 외부 상관 없이 인파가 몰리고 여러 명의 코와 입이 노출되면 바이러스 비말 감염은 시간 문제”라며 “발렌시아와 같은 거리 야외 영업은 제한된 공간으로 공원보다 위험할 수 있다”며 “빛이 덜 들고 인적이 드문 곳에서 실외 다이닝 하는 것이 더 안전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오클랜드의 레이크 메릿에도 주말 많은 사람들이 몰린데다 부스가 수십개 차려져 음식과 상품들을 판매하는등 축제와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며 우려를 낳았다.
알라메다 카운티에서 저소득 세입자 대상으로 지원금 프로그램들을 시행하고 있다.
CBS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알라메다 카운티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세입자들을 위한 지원금 모집을 11일(화)까지 진행한다.
최대 두 달치 렌트 혹은 3천500불이 직접 집주인에게 지불되며 이전에 다른 프로그램을 통해 렌트 관련 지원을 받은 적이 있는 경우 최대 1달치 혹은 1천750달러만 받을 수 있다.
지원 자격으로는 ▲최소 올해 3월 초부터 제 3자 집주인과 유효한 주거 임대 계약을 통해 살고 있는 알라메다 카운티 세입자(오클랜드와 버클리 제외)여야 하며 ▲총 가구 소득(지난해 소득 참조)이 지역 중위 소득의 50%를 초과하지 않아야 하고 ▲코로나19 전 정기 소득 현황을 제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 (855) 275-3246 혹은 웹사이트 https://www.echofairhousing.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다른 프로그램은 헤이워드 시가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세입자들을 위해 최대 2천500달러까지 지원해준다.
자격 조건은 헤이워드 시 주민이어야 하며 ▲렌트가 소득의 30%이상이어야 하고 ▲가구 소득이지역 중위 소득의 50% 미만이어야 하고 ▲팬데믹 실직 등으로 소득이 감소하거나 차일드 케어 서비스 제공이 끊기거나 비용이 증가하는 등의 재정적 어려움을 겪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https://housing.bayareacs.org/에서 알아볼 수 있으며 베이지역 커뮤니티 서비스 (510) 850-6492로 전화 문의도 가능하다.
베이지역 카운티별 누적 확진자 수는 9일 오전 11시 기준 알라메다 1만3천78명(사망 205명), 산타클라라 1만1천687명(사망 204명), 콘트라코스타 9천22명(사망 138명), SF 7천548명(사망 67명), 산마테오 6천110명(사망 120명), 마린 5천327명(사망 79명), 솔라노 4천29명(사망 40명), 소노마 3천556명(사망 47명), 나파 1천46명(사망 10명)이다.
■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8월 9일 오전 11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55만6천185명(사망 1만313명)
▲베이지역 6만1천403명(사망 910명)
▲미국 516만7천701명(사망 16만5천274명)
▲전세계 1천992만6천731명(사망 73만1천82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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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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