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VA 입원환자 증가, 동부 해안가 여전히 위험

◆ 워싱턴지역 코로나19 현황 (8월6일 현재)
코로나19 재확산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던 버지니아에서 최근 이틀 연속 신규 확진자 수가 1천명 이하로 떨어지면서 다시 7일 평균 일일 감염자 수도 995명으로 내려갔다. 그러나 입원환자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 초에 감염자가 급증했던 만큼 6일 현재 입원환자는 1,349명으로 늘어났으며 북VA 지역에서도 279명이 입원해 지난 6월 20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장 많은 입원 환자는 동부 해안가 지역에서 551명을 기록했다.
역대 최저 확진판정률(4%)을 기록하고 있는 메릴랜드에서도 동부 해안가에 위치한 오션 시티 지역은 오히려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지난달과 비교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6.5%를 기록했다.
또한 MD 신규 확진자 579명 가운데 절반이 넘는 56%가 40세 이하인 것으로 나타나 젊은 층의 안전의식이 강조되고 있다. 35세 이하 확진판정률이 5.55%로 떨어지긴 했으나 전체 평균 4% 보다는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워싱턴 지역 코로나19 감염자는 6일 오후 5시 현재 DC 1만2,518명, VA 9만5,867명, MD 9만3,005명 등 전날대비 1,472명 늘어난 20만1,390명으로 집계됐으며 사망자는 40명 늘어난 6,437명이다. 미국 내 감염자는 500만명, 사망자는 16만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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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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