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노마 카운티도 벌금 부과
▶ 스탠포드대 200여명 감원
미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500만명을 넘은 가운데 캘리포니아주 사망자가 1만명을 넘어섰다.
‘월드오미터’의 실시간 통계에 따르면 7일 오후 1시 가주 코로나19 사망자는 1만28명으로 집계됐으며 누적 확진자 수는 54만2천22명으로 확인됐다.
누적 확진자 수의 경우 집계 결과 현재 최다 기록을 보유한 가주에 이어 플로리다가 51만8천75명(사망 7천927명)으로 2위이며 텍사스(48만9천731명, 사망 8천116명), 뉴욕(44만8천168명, 사망 3만2천817명), 조지아(20만9천4명, 사망 4천117명), 일리노이(19만1천808명, 사망 7천822명)가 뒤를 이었다.
소노마 카운티도 보건명령 위반시 벌금을 부과하는 카운티 대열에 올랐다. 소노마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는 6일 이같은 긴급 조례안을 만창일치로 승인했다. 이에 따라 개인은 100달러부터 벌금 부과가 가능하며 업소의 경우 1회 위반시 1천달러, 2회 5천달러, 3회 1만달러로 올라간다. 위반 항목에는 마스크 미착용, 사회적 거리 두지 않기, 12명 이상 모임 참여 등이 있다. 사법당국뿐 아니라 파크 레인저 등 시에서 지정한 법집행관도 단속할 수 있다.
현재 나파와 마린, 콘트라코스타, 산마테오, 산타크루즈, 멘도시노, 욜로 카운티 등에서 유사한 단속을 시행하고 있다.
스탠포드 대학교가 코로나19로 대규모 직원 감원을 단행했다. ‘팔로알토 온라인’ 미디어에 따르면 스탠포드 대학교는 코로나19 장기 셧다운으로 인한 수익 손실해결을 위해 직원 208명을 영구 해고하고 30여명을 추가 휴직시키기로 했다. 또 400여개 빈 공석 직책을 없애기로 했다. 스탠포드 대학교는 8월 중순 가을 학기 플랜에 대한 업데이트 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가주 칼리지와 대학들은 개빈 뉴섬 주지사의 고등교육에 대한 구체적인 재개 지침을 기다리고 있다.
나파카운티 검사 결과 통보 기간이 크게 지연돼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파밸리 레지스터’에 따르면 카운티 주민들은 검사 후 자가격리 여부를 위한 검사 결과가 2주 이상 걸린다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으며 최대 19일까지 기다린 주민들도 있다고 신문은 보도했다.
이에 카운티 측은 웹사이트를 통해 “랩에서 이뤄지는 진단과정에 우리의 통제권이 없다”며 해결책을 위해 주 정부과 계속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나파 카운티 코로나 검사는 나파밸리 엑스포 리서치 회사 ‘베릴리’(Verily)가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베이지역 카운티별 누적 확진자 수는 7일 오후 1시 기준 알라메다 1만2천468명(사망 202명), 산타클라라 1만1천336명(사망 196명), 콘트라코스타 8천532명(사망 134명), SF 7천326명(사망 64명), 산마테오 5천978명(사망 120명), 마린 5천255명(사망 78명), 솔라노 3천959명(사망 39명), 소노마 3천358명(사망 44명), 나파 1천25명(사망 9명)이다.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8월 7일 오후 1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54만2천22명(사망 1만28명)
▲베이지역 5만9천237명(사망 886명)
▲미국 507만3천625명(사망 16만3천563명)
▲전세계 1천942만3천253명(사망 72만70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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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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