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시교육감, 학부모 미팅서 가을학기 개교시 방역규정 강조
오는 9월 개교하는 뉴욕시 공립학교에서 마스크 착용을 거부하는 학생은 대면수업을 받을 수 없다.
리차드 카랜자 뉴욕시교육감은 4일 학부모 미팅에서 “가혹하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학생은 절대 대면수업을 받을 수 없다”며 “방역규정에 따라 모든 학생은 물론 교직원도 학교 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며 이를 지키지 못한다면 원격수업을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단 건강상 이유로 마스크 착용이 어려운 학생은 예외적으로 대면수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 카랜자 시교육감은 집에 마스크가 없는 학생들을 위해 시교육청이 마스크를 무료 배포하며, 만약 등교이후에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학생이 나타나면 곧바로 집으로 돌려보내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학생이 집에 가는 것을 거부할 경우 어떻게 할 것인지, 학생을 집에 보내는 결정은 누가내릴 것인지 등 세부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퀸즈 베이사이드고교의 밥슨 웡 교사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이를 어기는 학생을 집으로 돌려보내는 것은 매우 합리적이지만 세부규정이 매우 미흡해 보인다”며 “학생들이 마스크를 하루 종일 착용하고 있는 것은 매우 힘들어 이를 거부하는 학생들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를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보다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뉴욕시 공립학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오는 9월 학기에 대면수업과 원격 온라인수업을 병행해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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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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