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성 폭풍 ‘이사이아스’로 인해 뉴저지에서 정전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폭풍이 지나간 다음날까지도 약 93만 가구에 전력이 공급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복구도 늦어지고 있다.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에 따르면 5일 낮 12시 기준 뉴저지에서 약 93만 가구가 여전히 정전 상태다. 전날 뉴저지를 강타한 열대 폭풍으로 인해 곳곳에서 나무가 쓰러지고 전력선이 끊기면서 대규모 정전 피해가 발생했는데 빠른 복구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포트리 조지워싱턴브리지 인근 지역 등 상당 수 버겐카운티 한인 밀집 타운들에서도 정전 피해가 계속되고 있고, 해켄색에 있는 버겐카운티 정부청사도 전력 문제로 이날 하루 문을 닫는다고 발표했다.
주요 전력회사별 정전 피해 현황은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PSE&G 26만3,722가구 ▲JCP&L 48만5,649가구 ▲오렌지&라클랜드 3만9,719가구 ▲아틀랜틱시티전력 4만7,618가구 등이다.
주정부와 전력회사들에 따르면 복구에는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머피 주지사는 “전력회사들에 따르면 오는 7일까지 전체 고객의 약 80%가 복구될 것”이라며 “하지만 일부는 복구에 더 시일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5일 오전 10시30분께 버겐카운티 리버베일에서 68세 남성이 집 앞을 치우다가 끊어진 전력선을 만져 감전사하는 안타까운 사고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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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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