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라노카운티 양성판정 후 10일내 복귀
▶ CC카운티 초교 대면수업 허용‘NO’
산마테오와 산타크루즈 카운티가 보건명령 위반시 벌금을 부과한다. CBS뉴스 보도에 따르면 두 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가 4일 만장일치로 이같은 긴급 벌금 조례안에 찬성함에 따라 개인은 첫 위반시 100달러, 두번째 200달러, 그 이후부터는 500달러를 부과받을 수 있다. 비즈니스들은 최소 250달러부터 3천달러까지다.
현재 콘트라코스타와 마린, 멘도시노, 나파, 욜로 등 타 카운티들도 이같은 벌금을 부과하고 있다.
솔라노 카운티는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근로자들이 증상이 있어도 음성 판정을 다시 받지 않고 10일간 자가 격리 후 다시 직장에 복귀할 수 있다고 밝혔다.
KRON4 보도에 따르면 솔라노 카운티 보건당국은 4일 이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업소의 우려는 이해하지만 증상 시작 후 10일이 지나면 어차피 바이러스를 감염시킬 수 없다”며 “음성 판정을 위한 재검사는 불필요하다”고 말했다.
연방질병관리통제센터(CDC)에 따르면 증상이 경미하거나 보통인 사람은 증상 시작 후 10일 후에는 바이러스를 감염시키지 않으며 면역력이 약하거나 증상이 심각한 경우는 20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콘트라코스타 카운티가 코로나19 감염률이 줄어들 때까지 초등학교 대면수업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KRON4의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현재 대면수업을 재개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며 일일 확진자수와 양성반응률, 입원환자수가 최소 2주간 안정세를 보이거나 감소하기 전까지는 대면수업 허용 요청을 검토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정부는 지난 3일 확진자 수가 인구 10만명당 200명 이하인 카운티내 초등학교들은 로컬 당국의 승인 아래 대면 수업을 재개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본보 5일자 A3면 보도 참조>. 현재 베이지역 모든 카운티들은 이같은 신청 자격 요건을 충족한다.
샌프란시스코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7월 말보다 다소 느리게 증가하고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 KRON4 보도에 따르면 SF는 현재 확진자 수가 7천명을 넘어섰는데 지난 2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평균 125명에서 88명으로 감소하고 병원 입원 환자 수 역시 109명에서 92명으로 떨어지는 등 긍정적인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하루 평균 검사량 역시 목표였던 1,800건을 훌쩍 뛰어넘어 3천100건을 달성하고 있다. 이는 미 전역 대부분 지역보다 훨씬 많은 수준이다.
한편 SF시는 직장을 잃고 끼니 해결에 힘들어하는 주민들을 위해 주 평균 1백만끼에 해당하는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시 전역 다양한 기관들과 파트너십을 맺어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노인들을 위한 식사 배달 프로그램은 9월 9일까지 연장하겠다고 시 당국은 밝혔다.
베이지역 카운티별 누적 확진자 수는 5일 오후 1시 기준 알라메다 1만1천909명(사망 192명), 산타클라라 1만1천30명(사망 192명), 콘트라코스타 8천176명(사망 131명), SF 7천81명(사망 62명), 산마테오 5천758명(사망 120명), 마린 5천182명(사망 76명), 솔라노 3천806명(사망 38명), 소노마 3천208명(사망 42명), 나파 980명(사망 9명)이다.
■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8월 5일 오후 1시 서부 기준)
▲캘리포니아 52만9천748명(사망 9천727명)
▲베이지역 5만7천130명(사망 862명)
▲미국 495만4천727명(사망 16만1천152명)
▲전세계 1천886만236명(사망 70만7천52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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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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