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정부 감시대상서 빠져야 대면수업 가능
▶ 오클랜드 4주·산호세 등 6주간 원격수업
개빈 뉴섬 주지사가 지난 17일 학교 수업 재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지만<본보 7월 18일자 A3면 보도 참조> 카운티마다 천차만별 상황이 달라 이를 헷갈려 하는 한인들이 많다. 다음은 SF크로니클이 보도한 주정부 가이드라인에 대한 일문일답과 베이지역 교육구별 수업방침 및 일정이다.
■대면수업 재개 조건
대면 수업이 허용되려면 주정부 감시대상에서 14일 이상 비포함되어야 한다. 현재 베이지역은 산마테오 카운티를 제외한 8개 카운티가 모두 감시대상에 포함돼서 현재로선 올 가을학기 수업은 대면으로 이뤄질 수 없다. 한편 리스트 비포함 카운티들은 로컬 당국이 재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데 산마테오 카운티는 교육구 대상으로 대면 수업을 위한 보건, 교육, 법적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학교 팬데믹 회복 프레임워크’를 지난 21일 제공했다. 이는 https://www.smcoe.org/other/for-administrators/school-recovery-planning.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베이지역 주요 교육구별 수업방식 및 일정
▲SF 통합교육구(SFUSD): 오는 8월 17일부터 가을학기가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며 상황에 따라 향후 온라인과 대면을 혼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을 채택할 수도 있다.
▲알라메다 통합교육구(AUSD): 지난 17일 발표에 따르면 본래 하이브리드와 온라인 중 학생 선택에 따라 가을학기를 진행하려 했으나 해당 카운티가 주정부 감시대상에 포함되면서 당분간 온라인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학기 시작은 8월 27일이다.
▲오클랜드 통합교육구(OUSD): 오는 8월 10일부터 첫 4주간은 온라인으로 가을학기가 진행된다. 교육구 웹사이트에 따르면 향후 변화가 있을지도 모르나 감시 리스트에 계속 포함될 경우 온라인 수업방식이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
▲버클리 통합교육구: 오는 8월 17일부터 온라인으로 시작되며 학교 재개 허용 명령이 다시 떨어지면 대면 수업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웨스트콘트라코스타 통합교육구: 오는 8월 17일부터 온라인으로 가을학기가 시작된다.
▲더블린 통합교육구: 오는 8월 13일부터 가을학기가 시작되며 최소 첫 6주는 온라인 수업으로 전면 진행된다. 카운티 보건당국과 협업해 매달 상황 리뷰를 거쳐 점진적인 대면 수업 재개를 추진해갈 전망이다.
▲산호세 통합교육구: 오는 8월 12일부터 최소 6주간 온라인 수업으로 전면 진행된다.
이외 베이지역 9개 카운티 교육구 방침은 https://www.nbcbayarea.com/news/coronavirus/return-to-school-heres-each-bay-area-districts-plan-for-students-to-resume-classes/2325152/에서 찾아볼 수 있다.
■교육구의 자율권 허용은
주 지침을 따라야 하나 카운티 보건당국은 교육감이 요청하면 면제를 제공해 초등학교(K-5) 대면 수업을 허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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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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