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운영 건설사 난(Nan Inc 대표 패트릭 신 사진)이 주 교통국이 발주한 호놀룰루 공항 재개발 계약을 수주했다.
1억4,600달러 규모이며, 제 1 터미널 수하물 취급 체계와 제 2 터미널 로비의 새 단장이 목표다. 100여 명의 근로자가 투입될 예정.
제 1 터미널에는 교통안전국(Transportation Security Administration, 이하 TSA)의 신규 수하물 검사 장비와 6대의 수하물 컨베이어 벨트, 농무부(Department of Agriculture)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현존하는 수하물 관리 시설을 보완 혹은 재 구축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 2 터미널에는 발권 카운터, 캐노피(canopy) 지붕이 새로이 건설되며, 컨베이어 벨트가 철거되고 고효율 천장 선풍기가 설치된다. 항공기 화물적재 구역(apron)과 지하층에는 신규 TSA 수하물 검사 장비와 함께, 현존하는 검사 구역의 재 정비가 이루어질 전망이다.
아울러, 전등을 비롯하여 항공사 사무실과 콘크리트 바닥의 새 단장도 계획되어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올해 여름 공사가 시작되어 2023년 1/4분기 완공 계획이다.
난 건설사는 주내 유력 건설회사로 한인 양로원 개보수 공사와 무량사 케어 홈 건설 등을 후원하며 하와이 한인문화회관건립 추진사업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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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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