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바인에 있는 베테런 재향군인들을 위한 공동묘지 건립 장소가 주민투표에 의해서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어바인 시에서 승인한 그레이트 팍 골프장 건설 예정지에 묘지 건립을 반대하는 시민 그룹은 그레이트 팍 북부 경계에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주민투표에 상정하는데 필요한 1만 9,000여 명의 서명을 받아서 제출해 지난달 30일 OC 선거 관리국으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이에 따라서 어바인 주민들은 베테란 공동 묘지 건립 장소로 그레이트 팍 골프장 건립 예정지가 좋은지 아니면 그레이트 팍 북부 경계가 좋은지를 투표에 의해서 결정해야 하는 상황에 처할 수도 있다.
이 문제를 놓고 어바인 시의회는 오는 12일 미팅에서 이 방안을 주민투표에 바로 상정을 결정할 것인지(11월 선거 또는 특별 선거) 아니면 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보고서를 요청한 후 다음달에 결정할 것인지 심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에 서명 운동을 주도한 래리 애그랜 전 어바인 시장과 에드 포프는 기자회견을 통해서 “어바인 시의회에 직접 민주주의의 명백한 예를 전달한 것”이라며 “베테런 공동 묘지 프로젝트는 정상적인 궤도에 되돌려 놓아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크리스티나 셰 어바인 시장은 만일에 서명이 유효해 주민발의안으로 상정된다면 시에서 선택한 그레이트 팍에 베테란 공동묘지 설립을 서포트하는 주민발의안 상정을 시의회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어 2개의 장소가 주민 투표에 상정될 가능성이 높다. 만일에 2개 장소에 대한 방안이 주민 투표에 상정되면 승인에 필요한 충분한 표를 받을 경우 다 득표한 방안이 선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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