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 버로우, 전체 1순위로 신시내티 벵갈스 행

올해 NFL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쿼터택 조 버로우. [연합]
NFL 사무국이 신인 드래프트 행사에서 1억 달러 이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기금을 모금했다.
NFL닷컴에 따르면 로저 구델 NFL 커미셔너는 지난 25일 신인 드래프트 행사를 마감하며 이같이 밝혔다. NFL 사무국은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신인 드래프트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드래프트는 네바다주 패러다이스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 탓에 사상 최초로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구델 커미셔너는 방송 시설이 갖춰진 자신의 집 지하실에서 드래프트 결과를 발표했다.
미국 프로스포츠의 최대 행사 중 하나인 NFL 신인 드래프트 행사가 코로나19로 인해 지하실 방송으로 진행되는 진풍경이 연출됐으나 단점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집안에서 지낼 수밖에 없게 된 미국인들이 TV 앞으로 대거 몰려들면서 시청률에서는 ‘대박’이 났다.
드래프트 1라운드 결과가 발표된 첫날 행사는 지상파와 케이블, 디지털 시청을 합산해 약 1,560만 명이 지켜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보다 무려 37% 상승한 기록적인 수치다.
이처럼 많은 관심이 집중되면서 신인 드래프트와 함께 진행된 코로나19 기금 모금에는 사흘 만에 1억 달러가 넘는 거금이 모였다. NFL 사무국은 이 돈을 미국 적십자사,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재단 등 코로나19와 관련한 6개 비영리 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NFL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의 영광은 신시내티 벵갈스의 지명을 받은 루이지애나주립대학(LSU) 쿼터백 조 버로우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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