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저지시티의 윤여태(사진) 시의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저지시티 지역매체 허드슨카운티뷰와 저지저널 등의 보도에 따르면 윤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저지시티 메디컬센터 응급실에 입원 중이다.
허드슨카운티뷰는 “29일 오전 현재 윤 의원이 코로나19 확진 진단을 받았고 산소호흡기 치료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 저지저널은 “윤 의원에게 102도가 넘는 고열과 숨가쁨 등의 증상이 나타나 지난 24일부터 병원 응급실에 입원해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매체는 윤 의원의 아내도 집에서 자가격리 중이라고 전했다.
저지시티에서는 롤란도 라바로 시의원이 최초로 코로나19 확진 진단을 받았다. 윤 의원은 지난 11일 라바로 의원과 저지시티 시의회 정기회의 때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라바로 의원은 증상이 다소 호전돼 27일부터 집에서 격리 중이다. 라바로 의원은 저저지널과의 인터뷰에서 “열을 없었는데 숨가쁨과 피로 등의 증상이 있었다”며 “사회 전체가 심각한 상황이다.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스티브 플럽 저지시티 시장은 윤 의원과 라바로 시의원의 조속한 쾌유를 바라는 메시지를 발표했다.
저지시티에서는 이날 현재 334명이 코로나19 확진 진단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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