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5지구 샤론 퀵 실바, 신시아 택커와 결선, 상원 29지구 링링 챙, 자시 뉴만과 재격돌
▶ 하원 55지구 필립 첸, 62.35% 압도적 득표

샤론 퀵 실바

링링 챙

자시 뉴만
오렌지카운티 북부 지역인 풀러튼, 부에나팍, 요바린다 등의 도시들이 포함되어 있는 가주 상하원 선거는 현역 의원들이 1위를 차지하면서 전원 결선에 진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인 사회에 잘 알려져 있는 샤론 퀵 실바 가주 하원의원(풀러튼, 65지구)은 이번 선거에서 6일 오전 현재 55.48%의 득표율로 경쟁자인 신시아 택커(공화당) 44.52%에 비해서 10.96% 포인트 앞섰다.
2명의 후보들이 나선 이 선거에서 샤론 퀵 실바, 신시아 택커 후보는 11월 결선에서 당선 여부가 결정된다. 이 지역구는 지난 2012년 영 김 씨가 당선되었지만 2014년 선거에서 샤론 퀵 실바 의원에게 빼앗겼다. 샤론 실바 의원이 이번에 당선되면 3선의원이 된다. 그러나 이 지역구를 탈환하려는 공화당의 선거전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지역구는 풀러튼, 부에나팍, 사이프레스, 라 팔마, 스탠튼, 가든그로브, 애나하임 등의 도시들이 포함되어 있다. 유권자 수는 민주당이 공화당에 비해서 많다.
조재길 씨가 출마해 아쉽게 낙선한 가주 상원 29지구는 현역인 링링 챙 49.77%, 자시 뉴만 33.82%, 조재길 후보가 16.41%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공화당 링링 챙 현역의원과 민주당 자시 뉴만 후보가 11월 결선에서 맞붙게 됐다.
이 지역구는 요바린다에서 사이프레스까지 OC북동부, 다이아몬드 바와 근처 도시, 샌버나디노 카운티 치노 힐스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민주당 유권자가 공화당에 비해서 6.4%포인트 많다.
지난번 선거에서 자시 뉴만 후보가 링링 챙 후보를 제치고 당선된 바 있어 이번 선거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자시 뉴만 후보는 당선됐지만 정치적인 요인으로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리콜 당해서 이번에 다시 출마하게 된 것이다.
링링 챙 의원은 지난 2014년 가주하원 55지구에 출마해 당선된 후 2016년 주 상원의원에 도전했지만 자시 뉴만에게 2,498표 차이로 패한 후 리콜 선거를 통해서 당선된 바 있다.
한편 OC 북부와 LA 동부 지역이 걸쳐져 있는 가주 하원 55지구 선거에서 공화당인 현역 필립 첸이 압도적인 표 차이로 앤드류 로드리게즈(월넛 시장)를 리드했다. 이 선거에서 필립 첸은 62.35%, 앤드류 로드리게스는 37.65%를 얻었다.
이 지역구는 오랫동안 공화당 유권자가 민주당 보다 많은 공화당 강세 선거구로 요바린다에서 라 하브라에 이르는 OC 북동부 지역과 사우스 LA카운티, 샌버나디노카운티 동부 지역이 포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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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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