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개 부문 수상자 선정, 상금 2억원씩 지급

홍성유 단장

이란주 대표

허염 대표
포스코청암재단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2020년 포스코청암상 4개 부문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문별 수상자는 과학상에 홍성유 한국형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장, 교육상에 돈보스코직업전문학교, 봉사상에 이란주 아시아인권문화연대 대표, 기술상에 허염 실리콘마이터스 대표이사이다.
홍 박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대기수치모델링 전문가로 2014년부터 한국형 수치예보모델개발사업단장을 역임하며, 한국 기상환경에 최적화된 수치예보모델의 독자적 개발을 주도했다.
돈보스코직업전문학교는 55년간 3,000여명의 학교 밖 청소년들을 기술인력으로 양성해 오고 있으며, 이 대표는 1995년부터 외국인 이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활동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이란주 대표는 1995년 부천 이주민 노동자의 집을 시작으로 2004년 아시아인권문화연대를 설립해 외국인 이주민이 한국에서 겪는 비인간적인 대우를 사회적으로 알리고 그들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활동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허 대표는 2007년 스마트기기의 전력공급 필수 반도체인 전력관리통합칩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국내 최고의 반도체 전문가다.
올해 수상자는 지난해 6월 전국의 기관, 학회, 단체, 개인을 대상으로 한 시상공고 이후 접수된 과학상 후보자 38명, 교육상 후보자 46명, 봉사상 후보자 47명, 기술상 후보자 41명 등에 대한 △선정위원회의 업적 심사 △현지 조사 △전문가 평가 등의 단계를 거쳐 선정됐다. 시상식은 4월 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개최되며, 부문별로 상금 2억원이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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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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