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앰
▶ 미켈슨,‘텃밭’ 페블비치서 아쉬운 3위, 최경주 등 한국 선수들은 모두 컷 탈락

우승한 닉 테일러가 페블비치 3번 홀에서 티샷을 날리고 있다. [AP]
PGA 투어 AT&T 페블비치 프로앰(총상금 780만 달러)에서 캐나다의 닉 테일러가 우승을 차지했다.
테일러는 9일 북가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파72·6,816야드)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최종 합계 19언더파로 미국의 케빈 스틸먼을 4타차로 제치고 감격의 우승을 했다.
테일러는 나흘 연속 선두를 놓치지 않고 우승을 차지하며 PGA 투어 2승째를 올렸다.
페블비치의 강자인 필 미켈슨은 3라운드까지 중간합계 16언더파 199타로 테일러를 1타 차로 추격했지만 9일 마지막 라운드서 2오버파를 치며 최종 합계 14언더파로 아쉬운 3위에 머물렀다.
미켈슨은 지난해를 포함해 이 대회에서 5차례 우승했으며 이번에 우승을 추가했다면 이 대회 6승째이자 개인 통산 45승을 달성하는 것이었다.
이 대회는 페블비치 골프 링크스, 스파이글래스 힐 골프코스, 몬테레이 페닌슐라 컨트리클럽 쇼어 코스(파71·6,958야드)를 사흘 동안 돌며 컷 통과자를 가리고, 마지막 날 페블비치 링크스에서 우승자를 가린다.
한국 선수들은 모두 컷(3언더파)을 통과하지 못했다. 최경주(50)가 합계 1언더파로 컷을 넘지 못했고, 김시우(25)와 강성훈(33)은 각각 합계 7오버파, 11오버파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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