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의 기본은 체중 이동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골프에서 흔히 말하는 체중 이동은 골프 스윙을 할 때 몸의 회전력과 비거리를 늘리기 위한 기본적인 이론 중 하나이다. 오늘 이 칼럼에서 체중 이동을 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에 대하여 설명하려고 한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비거리에 대한 욕심이 많아지다 보니 자세가 흐트러지며 자연스럽게 스윙이 어색해지는 경우가 많다.
우리가 체중 이동을 잘 하지 못한다면 실제로 방향성, 비거리, 다이나믹한 임팩트, 척추 각도, 공의 구질에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올바른 스윙이 나오기가 어려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골프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은 비기너들도 발을 모은 상태에서 연습을 시작하되 실력이 향상되면 올바른 체중 이동을 꼭 배워야 한다.
■체중 이동 하는 방법
대부분 아마추어들은 어드레스 때 왼발과 오른발의 체중은 50:50로 유지한 뒤 백스윙에서는 오른발 80%, 임팩트 자세에서는 왼발에 80% 체중을 실어야 된다고 배우지만 이것은 올바르지 않다.
골프 클럽이 백스윙 톱에서 공을 때려내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0.25초에 불과하다.
그러므로 백스윙 탑에서 체중이 오른발에 80%, 임팩트 자세에서 약 0.25초에 왼발에 80% 체중이 실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가능하지 않다.
또 이러한 체중 이동은 머리가 좌우로 움직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매번 일정한 스윙을 하기도 어려울 것이다.
■올바른 체중 이동은
처음 어드레스 자세에서는 오른발의 체중은 60-65%, 왼발의 체중은 40-35% 유지한 뒤 백스윙 탑에서 왼발과 오른발의 체중은 50:50이 되어야 하고, 임팩트 자세에서는 왼발에 80% 체중을 실어야 한다.
다시 말하자면 골프 어드레스에서 백스윙 때 체중이 오른쪽이 아닌 왼쪽으로 가야하고, 다운스윙 때에는 더 왼쪽으로 가야하는 게 맞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체중 이동은 팔 또는 어깨로 하는 것이 아니라 발바닥으로 느끼면서 해야 된다는 것이다.
과도하거나 의도적으로 체중 이동을 하려고 애쓴다면 균형이 무너져 슬라이드나 탑볼의 원인이 되니 주의하도록 하자.
노성현 프로는…PGA 클래스 A 정회원
아로마 골프 아카데미 레슨 프로
(213)300-9202
sh9783l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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