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37선거구 주상하원의원 타운홀 미팅
▶ ‘이민 신분 관계없이 네일 라이선스 취득자격 부여’

29일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로레타 와인버그 주상원의원(왼쪽 두 번째)과 발레리 허들(왼쪽)·고든 존슨 주하원의원이 한인 주민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제공=시민참여센터>
‘주정부 네일라이선스 위원회 한인위원 임명’등 제시
뉴저지 한인 밀집 타운들을 대거 관할하는 주의회 37선거구의 주상하원의원들이 한인 여론을 적극 수렴하고 개선을 약속했다.
시민참여센터 주최로 29일 포트리 공립도서관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는 37선거구 로레타 와인버스 주상원의원과 고든 존슨·발레리 허들 주하원의원이 참석해 뉴저지 주요 한인 단체 및 주민들과 소통했다.
특히 이날 주의원들은 뉴저지네일협회가 제기한 ‘이민 신분에 관계없이 네일 라이선스 취득 자격 부여’ ‘주정부 네일라이선스 위원회에 한인 위원 임명’ 등 현안들에 대해 구체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성과가 컸다.
주의원들은 “지난 14일 불법체류자도 네일 라이선스 취득 자격을 부여하는 법안(A-1286)이 주의회에 상정됐다. 법안 통과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네일라이선스 위원회에 한인 위원이 없어 업계 현실 반영이 잘 안 되고 있다는 지적에 “현재 위원 2석이 공석인 것으로 안다. 이 자리들을 한인들로 채워질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외에 주의원들과 참석 한인들은 ▲온라인 유권자 등록 ▲기호용 마리화나 찬반 ▲주민투표 센서스 참여 등 주요 현안을 놓고 2시간 넘게 열띤 토론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뉴저지한인회·포트리한인회·팰팍한인회·팰팍한인유권자협의회·팰팍상공회의소·뉴저지이민자보호교회 등에서 100여 명이 참가해 정치 참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는 “이날 타운홀미팅에서 한인 밀집지역을 대변하는 주의원들에게 한인사회 이슈가 잘 전달되고 구체적인 해결 노력까지 제시돼 성과가 컸다”며 “오는 6월께 뉴욕시의원 초청 타운홀 미팅을 여는 등 정치권과 한인사회와의 소통을 이어가는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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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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