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컨설팅 웹사이트 머니긱(MoneyGeek)에 따르면 하와이의 주의산만 운전(운전 중 핸드폰 사용) 사망비율이 전미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는 전국 고속 도로교통안위원회(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의 2017-18년 통계를 분석한 것으로, 운전 중 핸드폰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과의 관계성은 불확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10억 마일 당 4.8명의 주의산만 운전 사망률을 보인 뉴 멕시코 주가 1위의 불명예를 안았다.
3.1명의 캔자스 주가 뒤를 이었고, 켄터키 주와 루이지애나 주가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하와이는 2.6명의 사망률로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위의 5개의 주 중, 하와이만이 운전 중 핸드폰을 손에 드는 행위를 법으로 금지하고 있다.
캔자스 주와 켄터키 주도 운전 중 문자사용을 금지하고 있지만, 손에 드는 행위자체는 허용하고 있다.
반면 몬타나 주는 운전 중 핸드폰 사용이 자유로운데, 정작 주의산만 운전 비율은 평균치를 밑 돌았다.
한편 사망률이 가장 낮은 주는 미시시피 주로 0.23명을 기록했다.
로드 아일랜드 주가 0.25명으로 두 번째로 낮은 비율을 보였다. 캘리포니아 주는 0.4명의 사망률을 기록했다.
2017-18년, 미국 내 모든 차량이 이동한 거리의 총합은 6조4500억 마일이며, 주의산만 운전으로 사망한 사람은 6,083명으로 집계되었다.
10억 마일당 사망률의 전국 평균은 0.94명이다.
하와이 주에서는 운전 중 핸드폰 사용을 금지하며, 위반 시 297달러의 벌금을 부과한다.
어린이보호구역(school zone)과 공사구간에서는 벌금이 증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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