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잉글랜드는 11년 연속 AFC 동부지구 우승

LA 램스 러닝백 터드 걸리가 샌프란시스코와 경기 도중 벤치에 앉아 있다. [AP]
지난 시즌 수퍼보울 준우승팀인 LA 램스가 이번 시즌 NFL 플레이오프 레이스에서 완전히 탈락했다.
램스는 21일 북가주 샌타클라라 리바이스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샌프란시스코 49ers와의 시즌 1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경기 종료와 동시에 결승 필드골을 내주고 31-34로 패배의 쓴잔을 마셨다. 이로써 시즌 8승7패를 기록하게 된 램스는 정규리그 최종전 결과에 관계없이 플레이오프 진출이 무산됐다. 지난 시즌 수퍼보울 LIII(53)에 NFC를 대표해 출전했던 램스로선 실망스런 시즌이 아닐 수 없다. 수퍼보울 진출팀이 다음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10년간 램스가 단 두 번째다.
반면 샌프란시스코는 키커 로비 굴드의 33야드 필드골로 짜릿한 승리를 따내 시즌 12승(3패)째를 올리며 NFC 선두를 유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오는 29일 시애틀 시혹스와 원정경기로 펼쳐지는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NFC 탑시드로 플레이오프에서 홈필드 어드밴티지를 확보하게 된다.
한편 디펜딩 수퍼보울 챔피언 뉴잉글랜드 패이트리어츠는 버펄로 빌스를 따돌리고 11년 연속으로 AFC 동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날 폭스보로 스테디엄에서 벌어진 경기에서 뉴잉글랜드(12승3패)는 버펄로(10승5패)를 맞아 시종 팽팽한 접전 끝에 4쿼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터치다운과 2포인트 컨버전 플레이로 경기를 뒤집은 뒤 디펜스가 버펄로의 마지막 공격을 막아내 힘겨운 24-17 승리를 거두고 AFC 동부지구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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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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