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미주 한인 CBMC, 롱아일랜드 지회 승인
▶ 초대 지회장에 이균 변호사 임명

KCBMC의 폴 현 사무총장이 롱아일랜드 eCBMC 창단식에서 이균 회장을 포함한 회원들에게 CBMC핀을 자켓에 꽂아 주고 있다.
“복음전파·제자삼는 일에 매진할 터”
한인 실업인과 전문인들로 구성된 북미주 한인 CBMC(기독실업인회: 이하 KCBMC)가 사상 처음으로 롱아일랜드에서 영어권 지회(eCBMC)를 창립했다.
KCBMC(회장 김영균)는 14일 미네올라에 있는 De Martini & Yi 법률회사 컨퍼런스룸에서 롱아일랜드 eCBMC 지회를 정식 승인하고 초대 지회장에 이균 변호사를 임명했다.
이날 첫 eCBMC 롱아일랜드 지회장으로 임명된 이균 변호사는 “2015년 여름부터 오늘까지 4년 반 동안 매주 모여서 삶을 나누며, 비즈니스 세계가 가장 중요한 선교지 중의 하나임을 깨닫게 됐다”며 “실업인들과 전문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제자삼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이날 창립식에 앞서 KCBMC의 훈련 프로그램인 비젼 스쿨도 진행됐다. KCBMC 설립이래 최초로 모든 강의를 영어로 진행, 관심을 모은 이 비젼 스쿨은 CBMC의 사명, 전도.양육의 삶(Life on Life), 기독교 리더쉽 등에 관한 강의로 이어졌다.
CBMC는 호황을 누리던 미국 비즈니스맨들이 1930년 대공항을 겪으며 비즈니스가 하나님 주권에 있음을 고백하는 기도모임으로 시카고에서 시작했다. 실업인과 전문인의 전도.양육을 사명으로 하는 CBMC는 현재 미국과 한국을 포함한 90개 국가에 회원을 두고 있다. 한국은 1953년 한국전쟁 중에 소개돼 300여 개의 지회를 구성하고 있다.
북미주 한인 CBMC(KCBMC)는 1975년 LA에 첫 지회 창립과 함께 시작, 현재 미국과 캐나다에 35개 지회를 두고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영어권 한인으로 구성된 eCBMC를 발족, 영어권 2세 실업인과 전문인들을 위한 청사진을 본격적으로 펼치게 됐다.
이날 롱아일랜드 eCBMC의 창립으로 뉴욕 일원에는 4개의 CBMC 지회가 활동하게 됐다. 한국어로 모임을 갖는 기존 3개의 지회에 영어권 지회가 추가된 것이다. 기존 3개 지회는 플러싱과 퀸즈를 중심으로 하는 뉴욕 지회, 롱아일랜 지역을 활동 기반으로 하는 롱아일랜드 지회 그리고 북부 뉴저지를 담당하는 뉴저지 지회 등이다. 이들 지회들은 매주 정기 모임을 통해 기독 실업인의 사명을 확인하며 섬기는 리더십을 함양하고 있다.
영어로 진행되는 롱아일랜드 eCBMC는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미네올라의 이균 변호사 사무실에서 모임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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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수 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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