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러튼 도시개발위원회는 지난 11일 풀러튼 공항 근처에 150개 침상을 갖춘 홈리스 셀터 건립 방안(본보 11월 11일자 A10면 보도)을 승인했다.
홈리스를 돕는 비 영리 기관인 ‘일러미내이션 파운데이션’(Illumination Foundation)에서 제안한 이 방안은 3535 W. Commonwealth Ave에 셀터를 건립하는 것으로 1명의 위원만 반대표를 던졌다.
이 방안에 대해서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프리스쿨을 포함해서 학교에 너무 가까이 있다는 이유를 들어서 반대해왔다. 또 이들은 셀터 방문객과 게스트, 고객들을 위한 파킹랏이 부족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대해 도시개발위원들은 셀터에서 지내지 않고 있는 300여 명의 홈리스들에게 이 시설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엘리자베스 한스버그 위원은 “완전한 장소는 없다”라며 “우리는 커뮤니티에 주는 베네핏을 살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일러미내이션 파운데이션’은 홈리스 환자 회복을 위한 60개의 침상을 포함해서 150개의 침상을 갖춘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한편 이 셀터 건립에 대해 반대하는 주민들은 풀러튼 도시개발위원회의 이번 결정에 대해 11일을 기준으로 10일이내에 시의회에 어필을 할 수 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