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어린이병동과 서비스, 아동용 교육 콘텐츠 등 탑재
▶ 홈로봇 클로이 25대 배치

한 어린이 환자가 18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어린이병원에서 LG전자 인공 지능(AI)홈로봇 클로이 를 만지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인공지능(AI) 홈로봇으로 어린환자들이 웃음을 되찾았으면…. 외부와 분리된 병실에서 병마와싸우고 있는 어린 환자들을 위해 LG전자가 팔을 걷고 나섰다.
LG전자는 서울대어린이병원과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AI 홈로봇 LG 클로이를 배치하고 시범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LG전자와 서울대어린이병원은 외부활동이 자유롭지않거나 병원 내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어린 환자가
LG 클로이를 통해 정서적 위안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어린이병원 병동에 배치된 25대의 LG 클로이는 5인치 액정표시장치(LCD)디스플레이를비롯해 네이버의 AI 플랫폼 클로바,쥬니어네이버, 아동용 콘텐츠 업체인 아들과 딸 의 교육 콘텐츠 등을 탑재했다.
양측은 시범 서비스 기간 병원에서 활용할 수 있는 특화 기능인 입원실과 간호사실 간의 영상통화, 외국인 환자를 위한 통역 서비스, 검사나 수술 과정의 동영상 설명 등도 개발하기로 했다.
노진서 LG전자 로봇사업센터장(전무)은 사람과 로봇의 공존을 통해 더 나은 삶을 만들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며 이번 협업과 같이 새로운 시도를 지속해 로봇 사업을 선도하면서 로봇 대중화에도 기여할 것 이라고 밝혔다. 김한석 서울대어린이병원장은 낯선 병동에서 불안을 느끼는 환아들에게 무엇이 필요할지 늘 고민하고 있었다며 LG 클로이를 통해 많은 환아가 병동을 친근하게 느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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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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