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York
- 경제
“경기 좋다는데 서민들은 죽을 맛” 미국인 70% 재정난 겪어
▶ 중산층 20% 수입보다 지출 더 많아
▶ 여성이 심리적 부담 더 느껴
미국 경기가 호전되고 있지만 여전히 미국인 10명 중 7명은 재정적인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P]
14일 CBS 뉴스는 미국의 대표적인 금융 분야 싱크탱크인 파이낸셜 헬스 네트워크(FHN)가 5,400명의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조사한 프로젝트를 인용, 미국 내 경제성장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미국인 10명 중 7명은 매달 페이먼트를 지불에 어려움을 겪거나 세이빙을 전혀 하지 못하는 등 재정적인 난관에 봉착해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인들의 부채, 저축, 매월 페이먼트, 소득 등 재정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들에 대한 질문을 통해 미국인들의 재정 건강을 평가하기 위해서 실시됐다고 파이낸셜 헬스 네트워크 측은 밝혔다.
재정적인 어려움은 비단 저소득층에 국한된 것이 아니었다. 중산층으로 분류되는 연소득 3만달러에서 10만달러 사이의 20%가량이 본인들의 소득보다 더 많은 지출을 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4%포인트 이상 증가한 수치로 중산층도 재정난으로 고통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랍 레비 파이낸셜 헬스 네트워크 부회장은 “올해 미국 경기의 견고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미국인들은 여전히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혀 통계적으로 경기 호전 이전인 1년 전과 달라진 점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는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더 많이 느낀다는 점을 찾을 수 있었는데 여성의 약 20%가 재정적으로 어려울 경우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밝혔지만 이에 비해 남성은 13%가 재정적인 문제가 심각한 스트레스를 유발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한편, 미 정책사회 연구기관 ‘어반 인스티튜트’(Urban Institute) 미국인 10명 중 4명이 그로서리 샤핑이나 주거지와 같은 기본적인 의·식·주를 위해 애쓰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뿐만 아니라 14일 발표된 부동산업체 질로우 보고서에 따르면 세입자 4분의 1이 렌트비 내는 것이 어렵거나 매우 고통스럽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주연 기자>
로컬뉴스
more
한미사랑의재단 연말모임
한미사랑의재단(총재 이호제)이 지난 22일 뉴저지 마당 식당에서 연말 모임을 열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식사를 함께 하고 노래를 같이 부르며 한…
한국전참전용사총회에 늘푸른농장, 배 기증
늘푸른농장(대표 김종일)은 뉴욕주 미한국전참전용사총회(회장 살 스칼라토)에 배를 기증했다. 지난 21일 롱아일랜드 스토니브룩 소재 미참전용사 …
KCS, 한인노인 대상 무료 법률 세미나
뉴욕한인봉사센터(KCS)는 지난 24일 퀸즈 코로나경로회관에서 지역 한인 노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 세미나를 실시했다. 이날 김진욱 변호사가…
작곡가 마용일씨, 가곡 선곡집 출간
뉴욕의 한인 작곡가 마용일(79세)씨가 자신의 대표적인 가곡들을 모은 가곡 선곡집 ‘나는 이 나라 사람의 자손이외다’(예솔 출판사)를 출간했다…
사랑의 터키 한미재단에 백산 한의원, 성금 전달
21일 팰리세이즈팍 백산한의원이 한국일보 특별후원으로 쌀·터키 보내기 운동을 전개해온 사랑의 터키 한미재단에 힘을 보태고자 성금 500달러를 …
한국일보 안내광고
- 렌트/리스/하숙
- 구인구직
- 중고차
- 전문업체
- *베이사이드 2Faimly 2층*
- Queens 성업중인 Laundromat
- *40/165st.발코니,힛포1Br.$2,000*
- *그레잇넥1Br.발코니 힛포$2,700
- 노던 Blvd.167-17
- *스페이스 렌트*
- *베이사이드 노던선상*
- *노던 156가 샤핑몰내 *
- *162가 선상*
- 1
“어머니 화장실에 숨으시라, 통화가 … 1 - 2
트럼프 “베네수 영공 전체 폐쇄됐다 생각하라… - 3
트럼프, 대법에 ‘관세 적법’ 결정 촉구… … - 4
쿠팡 “개인정보 노출계정 3천370만개”…사… - 5
조지아 사태 수습하려…주한대사관 사업 비자 … - 6
“제3세계 이민 영구 중단 불법입국 수백만 … - 7
‘리콜’ A320 국내 42대 중 40대 안… - 8
美, 망명신청 결정 전면중단…제3세계 이주민… - 9
‘연 9000만원’ 연금 받으려고…3… 1 - 10
‘반인도적 범죄’ 두테르테 전 필리핀 대통령…
- 11
‘홍콩 화재’ 이재민들, 막막함 호소…아파트… - 12
美, 망명신청 결정 전면중단…제3세계 이주민… - 13
韓법원 “방통위 2인체제 ‘YTN 최대주주 … - 14
미국 입양된 이진희씨 “온 마음으로 가족들 … - 15
홍콩 화재 생존자가 전한 참상… “집이라는 … - 16
종전안에 비친 푸틴 속내…우크라 러 위성국 … - 17
韓정부, 복제약 가격 53% → 40%… 소… - 18
故 이순재, 올해 5월 병상 모습 공개.. … - 19
송진우·알베르토, 역사왜곡 논란..다시금 재… - 20
아마존, ‘블프’ 대목 앞두고 외부 AI쇼핑…
- 21
이민 옥죄고 바이든 지우기 박차…트럼프 ‘추… - 22
‘인종차별 징계’ 전북 타노스 코치 ‘재심’… - 23한국·일본 동맹 관세 폐지법안 발의
- 24
‘尹 격노설’ 진상 밝혔지만 동기는 못 찾아… - 25
계엄버스 탄 육군 법무실장 ‘근신→강… 1 - 26
트럼프, 美서 45년刑 복역중인 온두라스 前… - 27복수국적 한인2세 피해 방지 ‘국적유보 신고제’ 추진
- 28
“조태용, 정치중립 위반”… 국정원장 구속기… - 29
장동혁 “민주당이 계엄 불러 국민 고통”… … - 30
재무 “불법체류자 연방차원 수혜 끝…소득세 …
오피니언
오바마케어 보조금 연장 이뤄져야
-
UC, 등록금 인상 자제 노력 더 해야한다
마크 A. 시쎈 / 워싱턴포스트 칼럼니스트 [마크 A. 시쎈 칼럼] 트럼프 승리를 파괴하는 백인 우월주의자들
- 유경재 나성북부교회 담임목사
[한국춘추] 감사의 힘
- 김인자 시인·수필가
[금요단상] 장미의 이름, 진리의 이름
- 최호근 / 고려대 사학과 교수
[역사 속 하루] 태즈메이니아 섬 발견, 비극의 시작
- 최형욱 / 서울경제 기자
[만화경] AI 거품론과 ‘그린스펀 오판’
- 조재성 LA 포럼 회장·도시비평가
[조재성 박사의 두 도시 이야기] 코리아타운, 불완전함의 아름다움
- 김재천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
[김재천 칼럼] 경제로 안보를 사는 시대
지사별 뉴스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
올해로 99회를 맞이한 메이시스 추수감사절 퍼레이드가 27일 맨하탄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올해 퍼레이드에는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일으킨 ‘케…
복수국적 한인2세 피해 방지 ‘국적유보 신고제’ 추진
라티노 이웃과 함께 땡스 기빙
추수감사절 아침, 갑자기 떨어진 기온에 찬바람까지 불면서 겨울이 다가옴을 실감할 수 있었다. 도시빈민을 섬기는 굿스푼선교회(대표 김재억 목사)…
MA주 공공안전보안부장관에 진아 권
美, 망명신청 결정 전면중단…제3세계 이주민 차단에 속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제3세계로부터의 이주를 영구히 중단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미국 이민 당국이 모든 외국인의 망명 신청 결정을 중단하겠다고 …
피아니스트 조성진, 내년 1월 SF에 온다
 | ||
|
- 로그인
- 회원가입
Koreatimes.com 서비스는 Ktown1st.com과 통합계정입니다. 계정이 없으신 분은 회원가입을 해 주세요.
.png)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5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어서 살림이 좀 나아지셨습니까? 그렇다면 귀하는 미국에서 사는 분들 중에서 탑 1%에 들어가신 겁니다. 축하합니다.저도 뭐 증권 올랐지 집값도 계속 오르지 불만은 없어요. 다만 인간적으론 마음에는 안 들지만....
중고차 타세요 대부분 한타 회사 얼마 받겠습
트럼프 대통령된후 기업들과 톱 1%는 엄청나게 이득을봤다. 세금감세때도 트럼프는 중산층이 가장 이득을 볼고라고했는데 중산층은 오히려 더 나빠짐. 트럼프 = 거짓말쟁이
이전에 트럼프각하 잘하고 있다고 한 사람 지금쯤 갑부가 됬나? 경기가 좋다는건 트럼프덕에 감세를 듬뿍 받은층들이나 하는 소리를 자기한테 하는줄 착각하고 있는데 다 잘 살고 있는지 그것이 알고 싶다.
쓰임새를 줄이는것이 현명한 방법이지요. 수입이 없는데 적은데 어찌 없는걸 있는것 처럼 쓸려고 쌩각들 하며 사는지 그러니 맨날 수머니 사정이 말이 아니며 화가나고 스트레스가 쌓이고 자신도 가정도 어려울수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