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쿼터백 잭슨 3TD 활약…37-20 완승 견인

볼티모어 쿼터백 라마 잭슨. [AP]
수퍼보울 챔피언 뉴잉글랜드 패이트리어츠가 MVP 후보로 급부상 중인 쿼터백 라마 잭슨이 맹활약한 볼티모어(6승2패)에 덜미를 잡혀 시즌 8연승 출발 뒤 첫 패를 당했다.
뉴잉글랜드는 3일 볼티모어 M&T 뱅크 스테디엄에서 펼쳐진 볼티모어 레이븐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0-37로 완패했다. 뉴잉글랜드가 경기에서 패한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거의 1년만으로 그 사이에 뉴잉글랜드는 플레이오프를 포함, 파죽의 13연승 행진을 이어왔었다. 이날 패배로 뉴잉글랜드는 시즌 8승1패를 기록했고 이제 이번 NFL 시즌 유일한 전승팀은 샌프란시스코 49ers(8승)만 남게 됐다.
이날 경기에서 단연 최고의 스타는 볼티모어 쿼터백 잭슨이었다. 잭슨은 이날 패싱으로 163야드와 1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했고 러싱으로도 61야드아 2개의 터치다운을 보태는 등 철벽의 위용을 자랑하던 뉴잉글랜드 디펜스를 상대로 이날 혼자서만 3개의 터치다운을 기록하는 등 총 37점을 뽑아냈다. 뉴잉글랜드 디펜스는 이번 시즌 첫 8경기를 합쳐 상대에게 단 4개의 공격 터치다운만을 내줬으나 이날 볼티모어 오펜스는 이 경기에서만 4개의 터치다운을 뽑아났다. 볼티모어 러닝백 마크 잉그럼은 15번의 캐리로 116야드를 전진했다.
한편 뉴잉글랜드의 수퍼스타 쿼터백 탐 브레이디는 285야드 패싱에 1개의 터치다운과 1개의 인터셉션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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