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놀룰루 크라임스타퍼’ 38년 역사상 첫 수상

김주한 경사가 9일 카폴레이 청사에서 리 도나휴 전 경찰국장(사진 위 오른쪽)과 어머니, 자녀들과 촬영을 하고 있다.호놀룰루 크라임스타퍼 김주한(미국명 크리스) 경사가 올해 미 전국 최우수 요원으로 선정되었다.
호놀룰루 시의회는 지난 9일 카폴레이 청사에서 김 경사와 가족들을 초청해 그의 수상을 축하하고 시의회 표창장을 수여했다.
김 경사는 지난 달 23일부터 25일까지 아리조나 주 템파에서 열린 미 크라임스타퍼 연례회의에서 호놀룰루 크라임스타퍼가 이룬 업적을 알리는 연사로 초청되었다 올해의 최우수 코디네이터로 선정되는 수상의 영광을 안은 것.
크라임스타퍼 USA는 미국 내 각 지역 경찰국과 연계해 치안활동 및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단체로 호놀룰루를 비롯 푸에르코리코, 괌을 포함 미 전국에 300여개의 크라임스타퍼 단체가 등록되어 있다.
이번 김 경사의 수상은 호놀룰루 크라임스타퍼 설립 38년만에 처음 있는 일로 그수상의 의의를 더하고 있다.
김 경사는 호놀룰루 경찰국에서 21년간 근무하며 우수경찰로 다수 포상 경력을 갖고 있는 베터런 경찰관으로 지난 2017년부터 호놀룰루 크라임스타퍼 코디네이터로 활동하며 그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 경사는 한국어와 일본어에도 능통하고 태권도 유단자로 호놀룰루 경찰국과 연계해 지역사회 치안강화 및 강력범죄를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함은 물론 어린이들과 시니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강연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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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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