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립학교 6학년 학생들은 중학교 입학을 위해, 내년 새 학년이 시작되기 전까지 예방 접종을 의무적으로 해야 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하와이의 6학년 학생 수는 1만3221명이다.
Tdap(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과 MCV(수막 구균 접종)는 각각 한 번, HPV(인유두종 바이러스 접종)는 6개월 간격으로 두 번 접종을 받아야 한다.
학부모들은 접종 증명을 제출해야 한다.
6학년보다 높은 학년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재 미국에서 HPV는 매우 흔한 전염병이다.
8천만 명이 감염된 것으로 추산된다. 4명에 1명 꼴이다.
하와이 주립대학 공중보건 연구소(Office of Public Health Studies)는 하와이 청소년 예방 접종률이 고작 여학생 35%, 남학생 19%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하와이 보건국은 ‘Vax to School’라는 이름의 캠페인을 기획하여, 텔레비전과 라디오, 인쇄 매체를 통해 2020-2021학년도 예방접종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예방 접종을 찬성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이 대립하는 가운데, 주 정부는 내년 7월부터 탁아소, 프리스쿨(Preschool), 유치원, 7학년, 포스트 세컨더리 스쿨(Post Secondary School), 유학생을 대상으로, 의학적, 종교적 사유가 없는 한 추가적인 예방접종을 의무화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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