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온라인 종합 샤핑몰 아마존이 식료품 매장사업 확대를 위해 LA 지역에 12곳 이상의 임대계약을 체결했다고 월스트릿저널이 1일 보도했다.
아마존 관계자에 의하면 일부 매장은 빠르면 올 연말부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며, 우드랜드 힐과 스튜디오 시티에 위치해 있다. 또한, 오렌지카운티 어바인에도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마존은 2017년 유기농 식품 판매점인 홀푸드를 137억달러에 인수했지만, 새로 운영할 식료품 매장은 홀푸드 브랜드와는 별개이며, 아마존 자체 브랜드로 나올지에 대해서도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월스트릿저널은 아마존 식료품 매장은 패스트 푸드, 인공색소가 첨가된 음료 등 홀푸드에서 판매되지 않은 제품들이 출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마존은 지난 3월부터 약 3만5,000스퀘어피트 크기의 식료품 매장을 물색 중이었으며, 이는 일반 수퍼마켓 매장의 크기가 평균 6만스퀘어피트인 것에 비해 비교적 작은 수치다.
최근 아마존과 같은 전자상거래 대기업들이 오프라인 매장을 내세워 소비자 사로잡기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아마존은 즉석식품 판매점이나 직원이 없는 자동계산대를 설치한 ‘아마존 고’ 매장의 운영 확대에 나서고 있다. 또한 ‘아마존 북스토어’와 아마존 온라인 매장에서 별 5개 가운데 4개 이상의 평점을 받은 인기 품목들만을 선별해서 판매하는 ‘아마존 4스타’ 매장 운영 등 온라인뿐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아마존이 식료품 매장 운영을 위해 이번에 새로 계약한 우드랜드 힐 매장은 외관 공사, 조명 기구 및 주방 장비 등의 설치 허가를 받아놓은 상태다.
한편 아마존은 샌프란시스코, 시애틀, 시카고, 워싱턴 DC, 필라델피아에도 식료품 매장을 새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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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래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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