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주 의료보험 의무화법 내년부터 시행
▶ 보험료 싼 기독의료상조회 대안으로 인기
“2020년부터 부과되는 캘리포니아 주 의료보험 미가입 벌금에 대비하세요”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트럼프 행정부와 공화당이 무력화시킨 ‘오바마케어’를 주 차원에서 복원해 2020년부터 가주민들 중 의료보험 미가입자들에게는 오바마케어와 유사한 방식으로 벌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처럼 내년 1월 1일부터 캘리포니아 주 의료보험 가입이 의무화 되면서 비싼 의료보험을 대체할 수 있도록 기독의료상조회 등이 제공하는 저렴한 의료보험 대안 플랜이 인기를 끌고 있다.
기독의료상조회가 제공하는 플랜은 의료보험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주정부나 연방정부의 감독을 받지 않고 매달 회원들이 내는 회비를 모아 치료가 필요한 회원들의 의료비를 지불해주는 개념이다.
4만여명의 크리스천 등이 참여하고 있는 비영리 단체 CMM 기독의료상조회의 의료비 나눔 프로그램은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일반 의료보험과는 다른 방식이지만, 훨씬 적은 월회비로 다양한 의료비를 제공하고 있어 기독교인들에게 의료비 대책 방안으로 자리 잡았다.
프로그램은 월 회비 40달러(브론즈), 80달러(실버), 135달러(골드), 175달러(골드플러스) 등 총 4가지 프로그램이 있다. 이중 골드와 골드플러스 프로그램은 입원, 수술은 물론, 정기검진 검사비용, 치료비용, 6개월 처방약, 응급실 치료까지 지원된다. 특히 골드플러스는 본인부담금이 1년에 500달러로 낮고, 매년 500달러까지 건강검진비가 지원되는 등 의료비 부담으로 병원 방문을 미뤄서 병을 키우지 않도록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고 있다.
크리스천 헬스케어 미니스트리(CHM)도 의료비 나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데 골드는 월 150달러, 실버는 85달러, 브론즈는 45달러다. 골드는 한 질병 당 1년 500달러 이상 치료비는 최고 12만5,000달러까지 커버해준다.
30대 한인 김 모씨는 “또 다시 의료보험 미가입자들에게 벌금을 부과한다고 해서 보험을 알아봤지만 가격이 너무 부담됐다”며 “하지만 신문에서 월 40달러만 지불하면 입원이나 수술의 상황이 발생했을 때 의료보험혜택도 받을 수 있고 벌금도 면제되는 광고를 보고 바로 가입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의료보험이 없는 가주민 중 자격이 되면 커버드 캘리포니아 일반 등록기간을 이용하면 되는데 2020년도 보험 갱신 및 플랜 변경은 오는 10월 1일부터이며 신규가입은 오는 10월 15일부터 시작된다.
<
박주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