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적우, 플래티넘 출연...한복쇼, K팝 경연대회
▶ 골든벨, 장수무대 가요제...전통 먹거리·볼거리 풍성

아리랑 축제가 이번주 10월 3일부터 6일까지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서 열린다. [한국일보 자료 사진]
‘다 함께’라는 테마로 열리는 ‘제35회 아리랑축제’가 이번 주인 10월 3일(목)부터 6일(일)까지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샤핑몰에서 개최된다.
‘아리랑 축제재단’(회장 정재준, 총괄 집행위원장 정철승)은 축제를 3일 앞두고 마지막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가든그로브로 되돌아와서 열리는 축제인 만큼 더욱더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번에 아리랑축제 무대에 오르는 가수들은 MBC에서 방영했던 가요 프로그램 ‘나가수’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여가수 ‘적우’와 7인조 신인 보이 그룹 ‘플래티넘’과 김정주, 선예지, 유 화 등이다.
허스키한 목소리와 독특한 창법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적우’는 윤도연의 러브레터, 열린 음악회,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미스테리 음악쇼 복면 가왕 등을 비롯해 유명한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왔다.
신인 그룹 플래티넘(PLT, 라엘 선민 원섭 제스 차빈 하진 헤기)은 타이틀곡 ‘Mad city’를 비롯해 록 ‘박자 무시하고 질러’, 발라드 ‘참 슬픈 일이야’, 슈가팝록 ‘안아줄래’ 등을 발표해 주목을 받고 있다.
3일 저녁 7시 개막식을 갖게 되는 이번 축제에서는 김종훈 한복 패션쇼, 마이클 잭슨 모창 댄스, 하늘소리, 민요 공연, K팝 경연대회, 태권도 시범, 한국학교의 골든벨, 토토 발레, 효사랑 난타와 댄스, 장수무대 가요제 등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들이 펼쳐진다.
한국의 전통 음식부스에서부터 각종 물품 판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가 준비되는 장터는 아리랑 축제가 열리는 4일 동안 내내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개장한다. 특설 무대에서는 시간별로 무대가 준비된다.
정철승 총괄 집행위원장은 “샤핑몰내에서 퍼레이드를 추진했지만 한인회장과 평통 회장 등 주요 인사들이 한국을 방문해서 오픈카를 탈 인사들이 없었다”라며 “그랜드 마샬로 참가하려고 했던 한국의 인사들도 바쁜 다른 일정으로 인해서 올 수 없어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밝혔다. 정 위원장은 또 한국측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개최하려고 했던 엑스포도 이번에 할 수 없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OC 한인축제재단은 지난 2013년 한인 상권이 밀집되어 있는 부에나팍 비치와 멜번 사이로 축제장소를 이전한 이후 부에나팍 시청과 더 소스 몰 등의 지역에서 축제를 개최해오다가 이번에 타운으로 되돌아 오게 됐다. 이번 축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714)228-1188로 하면 된다. www.arirango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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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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