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램스의 와이드리시버 쿠퍼 컵이 4쿼터에 결승 터치다운을 뽑아내고 있다. [AP]
디펜딩 NFC 챔피언 LA 램스가 다크호스 클리블랜드 브라운스를 꺾고 시즌 3연승 스타트를 끊었다.
램스는 22일 밤 클리블랜드 퍼스트에너지 스테디엄에서 선데이나잇 풋볼게임으로 펼쳐진 시즌 3차전에서 홈팀 클리블랜드를 20-13으로 꺾었다. 램스는 이날 첫 두 쿼터에서 클리블랜드 디펜스의 강력한 저항에 막혀 필드골 한 개를 얻는데 그치며 3-6으로 뒤진 채 전반을 마쳤으나 후반 들어 쿼터백 제리드 고프가 2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성공시키며 경기를 뒤집고 승리를 따냈다.
클리블랜드는 마지막 공격에서 램스 4야드 라인까지 진출했으나 종료 27초를 남기고 쿼터백 베이커 메이필드의 4번째 다운 패스가 램스 세이프티 잔 잔슨에게 인터셉트 당하며 그대로 패배가 확정됐다. 램스의 와이드리시버 쿠퍼 컵은 이날 고프의 TD 패스 2개를 모두 잡아내는 등 생애 최고인 11개의 패스 리셉션으로 102야드 리시빙을 기록했다. 리그 3년차인 컵은 지난 시즌 왼쪽 무릎부상으로 정규시즌 마지막 6경기와 수퍼보울까지 플레이오프 경기에 모두 나서지 못했는데 이번 시즌 3경기에서 두 차례나 100야드 이상 리시빙을 기록하며 램스의 또 다른 무기로 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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