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레어, 토팡가, 웨스트 LA 가장 많이 올라

LA 카운티 주택시장이 6월 판매량과 판매가가 각각 전년 대비 하락했다. 바이어들은 좋은 가격의 매물 부족 현상을 호소한다.[AP]
■ 6월 LA 카운티 지역별 주택판매 분석
LA 카운티 주택시장이 지난 6월 판매량과 판매가가 전년 대비 하락하는 등 여전히 조정기를 거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6월 중 판매된 단독주택 중간가가 41개월 연속 50만달러선을 넘어섰으며 콘도 중간 판매가 역시 41개월 연속 40만달러선을 넘어서는 등 가격은 소폭 하락했지만 크게 떨어지지는 않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모기지 금리가 더 오르기 전에 실수요자 중심의 바이어를 중심으로 상당수가 주택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매물 부족 등으로 실제 판매는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조사기관 레드핀에 따르면 지난 6월 LA 카운티에서 단독주택 4,569채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8% 감소했다. 또 6월 LA카운티에서 판매된 단독주택의 중간가는 63만5,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 소폭 하락했다.
콘도의 경우 6월 LA 카운티에서 1,362채가 판매돼 전년 동기 대비 21%나 큰 폭으로 감소했다. 또 6월 LA 카운티에서 판매된 콘도 중간가는 51만2,000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 하락하는 등 주택과 콘도 시장 모두 6월에 판매량과 판매가가 전년 대비 하락하며 부진했다.
6월 LA 카운티 단독주택 매물은 2만7,949채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했다. 6월 단독주택 매물 중간가는 69만9,900달러를 기록하며 30개월 연속 60만달러 선을 넘었으며 스퀘어피트 당 매물 중간가는 391달러로 집계됐다.
6월 콘도 매물은 8,159채로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6월 콘도 매물 중간가는 49만5,000달러를 기록했으며 스퀘어피트 당 매물 중간가는 393달러로 조사됐다.
이달 판매된 주택 중간가가 전년 동기 대비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벨레어(우편번호 90077)로 팔린 16채의 중간 판매가 274만9,000달러는 전년 동기 대비 66% 급등했다.
이어 토팡가(90290) 지역의 10채 중간 판매가 178만5,000달러는 1년 전에 비해 62% 오르며 2위, 웨스트 LA(90025) 지역의 6채 중간 판매가 228만달러는 전년 동기 대비 50% 증가하며 세 번째로 상승세가 높았다.
반면 시에라 마드레(91024) 지역의 7채 중간판매가 79만9,900달러는 전년 동기 대비 39% 하락하며 6월 중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다. 이어 아케디아(91007) 지역의 16채 중간판매가 123만9,000달러는 전년 동기 대비 24%, 아케디아(91006) 지역의 18채 중간판매가 84만달러는 전년 동기 대비 23% 각각 떨어졌다. 아케디아의 경우 중국인 바이어들이 큰 폭으로 줄면서 주택 시장이 활기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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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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