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품 내건 예약알림 접수...LGU+ 5G 점유율 KT 바짝 추격
▶ 노트 10으로 경쟁 달아오를 듯
하반기 첫 5세대(5G) 스마트폰이 될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 10’ 공개 전부터 이동통신사들이 사전예약 알림 신청 접수를 받는 등 ‘예약을 위한 예약’ 마케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상반기 ‘공짜폰’까지 등장 한 과열 경쟁이 ‘갤럭시 노트 10’ 출시를 맞아 재현할 조짐이다.
6일 정보통신기술(ICT)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7일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스센터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 노트 10’을 공개한다. 통상 언팩 행사를 마친 뒤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의 사전예약 경쟁이 본격적으로 전개되지만 올해 세계 최초 5G 상용화로 여느 때보다 고객 유치전이 치열한 상황에서 벌써부터 사전예약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서울 시내 주요 휴대폰 매장에는 전면에 ‘갤럭시 노트 10 사전예약’ 팻말을 걸고 사실상 접수를 개시했다. 대리점의 한 관계자는 “노트 시리즈만 고집하는 팬층이 두터워 출시 전부터 예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통사들은 특히 사전예약 알림을 미리 접수 받는 ‘예약을 위한 예약’에도 마케팅 역량을 쏟으며 고객 선점에 나섰다. LGU+의 경우 8일까지 사전예약 알림을 신청하면 무료 게임쿠폰이나 워터파크 초대권 등을 제공하는 ‘얼리버드 서비스’를 ‘갤럭시 노트 10’에 맞춰 처음 내놓았다. SKT와 KT 등이 사전예약 알림을 신청받은 뒤 실제 예약 시 각종 경품을 제공하는 것보다 한 발 앞선 셈이다.
5G 상용화 5개월째에 접어든 가운데 지난 6월말 기준 LGU+의 5G 점유율이 29%로 2위 KT를 바짝 뒤쫓자 ‘갤럭시 노트 10’ 출시를 계기로 이 추세를 이어간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오는 9일부터 사전 예약을 거쳐 20일 예약 주문자 선개통, 23일 정식 출시된다. 출고가는 일반 모델 256GB 124만원대, 플러스 모델 256GB 139만원대, 512GB 149만원대로 정해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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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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