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성비 노트북’ 베이직북14...순식간에 수십억씩 펀딩 등
▶ 독보적 프로젝트 성공 잇따라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9에서 축제에 참가한 사람들이 가수 비와이의 공연을 즐기고 있다. [사진=와디즈]
“대기업 노트북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14인치 울트라북을 20만원 대에 판매합니다.”
와디즈가 지난 1월 ‘가성비 노트북’으로 불리는 베이직북14를 소개하자 시장 반응은 뜨거웠다. 크라우드 펀딩에 참여한 이는 6,178명. 고정관념을 깨는 신제품을 기다리는 20억원이 순식간에 모집됐다. ‘다시 한 번 판매해달라’는 요청에 시작된 앵콜 펀딩에서도 3,301명이 추가로 참여, 10억원이 또 모였다. 인터넷에는 아주 저렴한 가격과 좋은 성능에 만족한다는 펀딩 참여자들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 프로젝트는 와디즈가 진행한 프로젝트 가운데 최다 금액기록을 경신했으며 동시에 메이커로 참여한 스타트업 베이직스가 성장해 나가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투자형 크라우드 펀딩에서도 와디즈의 활약은 눈에 띈다. 국내 대표 음악축제인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9’ 프로젝트는 1월에 청약 개시 하루 만에 500명이 몰려 9억원을 모집했고 5개월 만에 투자자 455명에 14%에 달하는 수익을 돌려줬다. 자산관리서비스 불리오, SK이노베이션 임직원과 함께한 소셜벤처 프로젝트 등도 각각 15억원, 47억원을 모집하며 떠오르는 대체투자로서 크라우드 펀딩의 존재를 부각하는데 성공했다.
독보적인 프로젝트를 연달아 성공한 라이프스타일 투자플랫폼 와디즈가 ‘프로젝트 오픈 1만 건 돌파’라는 기록을 세웠다. 법인 설립 7년 만의 일이다.
와디즈는 지난 2012년 이래 해마다 프로젝트 오픈 건수가 가파르게 상승하며 누적 건수가 1만여 건을 뛰어넘었다고 1일 밝혔다. 프로젝트 오픈 건수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의 주된 지표 가운데 하나다. 최근 3년간 오픈 건수는 2016년 781건이었던 프로젝트는 2017년 1,234건, 2018년 3,436건으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올해 1월부터 7월까지는 지난 한해의 오픈 건수를 뛰어넘은 4,000여건이 개설되며 연말까지 프로젝트 오픈 8,000건 달성도 가능해질 전망이다. 와디즈 측은 7월 한 달간 700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열린 점에 주목하며 월 1,000건 시대가 곧 열릴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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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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