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원 신모씨는 매일 아침 독일에 출장을 간 남자친구 덕분에 편안한 출근길을 즐기고 있다.
독일에 있는 신씨의 남자친구가 매일 아침 출근 시간에 맞춰 스마트폰의 우버 앱을 통해 차량을 불러 주기 때문이다. 남자친구가 자신의 스마트폰 앱에서 직접 도착지를 입력하고 결제를 한 후 신씨에게 차량의 종류와 도착 시간을 바로 알려주어 어렵지 않게 탑승 할 수 있다.
신씨는 “남자친구가 설치한 우버 앱이 미국 내 계정과 연동돼 있기 때문에 해외서 이용이 안될 줄 알았는데 사용하는 데 전혀 지장이 없었다”며 “덕분에 매일 아침 편안하게 출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손바닥만한 휴대전화 하나로 지구 반대편에서도 모든 게 가능한 시대가 왔다.
차량 공유 서비스 업체인 우버, 리프트서부터 스타벅스, 커피빈 등 카페에 이르기까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하나로 주문과 결제가 어디서든 가능하다.
최근 CNBC 보도에 따르면 미국 내 스타벅스 모바일 앱을 통해 주문하는 고객이 약 40%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영국의 다국적 컨설팅 그룹인 딜로이트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가 스타벅스 앱을 통한 온라인 주문 시 평소보다 20%까지 지출이 더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 박모씨 또한 현재 유럽에서 머무르고 있는 연인이 매일 직장 앞 스타벅스서 주문해 주는 커피와 함께 출근한다. 스타벅스 앱을 통해 가게를 지정하고 음료를 주문하면 앱에서 바로 결제가 가능하다. 결제가 완료되면 해당 매장 픽업대서 주문한 음료를 가져오기만 하면 된다.
박모씨는 “지구 반대편에서 스마트폰 앱 하나로 실시간 주문이 가능하다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라며 “요즘은 모바일을 통해 우버이츠로 음식 배달 주문까지 한다. 힘과 시간을 들이지 않아도 돼서 편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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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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