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외국민 하루 평균 5명 도움…의료상담 602건 가장 많아
해외여행을 하거나 체류 중인 한국 국적자가 응급상황 시 이용할 수 있는 ‘119 응급의료상담서비스’가 지난해 7월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모두 1,758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평균 5명의 재외국민이 119를 통해 도움을 받은 셈이다.
서비스 이용 유형은 의료상담이 602건(34.7%)으로 가장 많았고 응급처치 지도 569건(32.8%), 복약 지도 284건(16.4%)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한국 외교부와 소방청이 운영중인 재외국민 119응급의료상담은 국민들이 해외에서 질병에 걸리거나 다쳐 응급상황에 처했을 때 전화(82-44-320-0119)·이메일(central119ems@korea.kr)·119안전신고센터 홈페이지(http://119.go.kr)를 통해 상담을 요청하면 소방청 중앙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24시간 근무하는 응급의학전문의가 의료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2012년부터 부산소방본부에서 원양선박 선원·승객을 대상으로 해오던 것을 2018년 11월부터 지역과상관없이 해외여행객 등 모든 재외국민으로 확대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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