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러튼 시의회 통과
▶ Fwy 5번-91번 근처 등, 설치 후보지로 거론
LA와 마찬가지로 풀러튼 시는 차에서 거주하고 있는 홈리스들이 저녁에 안전하게 잘 수 있도록 ‘세이프 파킹장’을 마련해 주기로 했다.
풀러튼 시의회는 최근 열린 시의회 미팅에서 이 같은 프로그램 시행을 3대 1로 통과시켰다.
이 안건에 대해서 브루스 위테이커 의원이 반대표를 던졌으며, 제니퍼 피즈제랄드 의원은 미팅에 참석하기 않았다.
이 방안에 반대한 브루스 위테이커 시의원은 “이 문제에 대해서 시의회에서 너무 빨리 결정을 내리는 것 같아서 우려된다”라며 “이 방안이 주민들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고려해봐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제수스 실바 시장은 “이 방안이 더 이상 연기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라며 “우리가 행동을 취해야 할 시기이다”라고 밝혔다.
이날 시의회 미팅에 참석한 홈리스 옹호가들은 안전하고 시큐리티를 갖춘 ‘세이프 파킹장’을 만들어 놓으면 거리에 살고 있는 노숙자들에게 상당히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인트 필립 베니지 교회의 리차드 다블디 부제는 “안전한 파킹장은 홈리스의 증가를 늦출 수 있다”라며 “이 프로그램은 노숙자들이 주택을 마련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말했다.
현재 풀러튼 시는 오렌지카운티 교통국과 함께 5번과 91번 프리웨이 인터체인지 근처에 있는 팍 앤 라이드 시설에 ‘세이프 파킹장’ 마련을 조사해왔다.
‘일루미내이션 파운데이션’의 폴 리온 CEO는 세인트 주드 메디컬 센터에서 소유하고 있는 사용하지 않는 파킹랏을 잠정적인 후보지로 거론하고 있다.
한편 풀러튼 시는 카운티 정부와 함께 9월 1일까지 또는 부에나팍과 플래센티아에 새로운 셀터들이 문을 열 때까지 홈리스를 위한 풀러튼 셀터 재개장을 요청해 놓고 있다.
<
문태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