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표결과 20표 앞서… 카반 “재검표 후 승리할 것” 주장
퀸즈 검사장 민주당 예비선거에서 패배할 것이라 점쳐졌던 멜린다 캐츠 퀸즈보로장이 깜짝 역전에 성공했다.
캐츠 보로장은 부재자 투표와 선거 투표용지 개표 작업이 진행된 3일밤 자신의 트위터에서 승리 선언을 하며 “퀸즈 검사장 민주당 후보로 선택돼 자랑스럽다”며 “수일내 오늘밤 결과가 확인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치러진 예비선거 개표 결과 카반 퀸즈 변호사가 3만3,800표를 얻어 3만2,700표를 받은 캐츠 검사장을 1,100표 가장 앞선 것으로 나타났으나 이날 부재자 투표와 선거 투표용지 개표 작업 결과 캐츠 보로장이 카반 변호사보다 20표 많은 것으로 뒤집힌 것.
이에 대해 밸러리 배즈퀘즈-디아즈 뉴욕시 선관위 대변인은 “득표수 격차가 너무 적어 자동으로 재검표 작업을 하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개표 작업에 대해 카반 변호사 측은 성명서를 통해 “유효한 투표수가 모두 집계됐는지 확인해야 한다”며 “재검표 작업 후에는 반드시 우리가 승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선관위는 매뉴얼 재검표 작업을 오는 16일까지 마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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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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