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프링클러 설치 비용, 실바 의원, 예산에 배정
▶ 한인회 “첫 수혜… 감사”

샤론 퀵 실바 가주하원의원(앞줄 왼쪽 2번째)과 박동우 보좌관(2째줄 맨 왼쪽)이 지난 3월 코리안 복지센터에서 열린 타운 홀 미팅에서 한인들과 자리를 함께했다.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김종대)가 역사상 처음으로 가주 정부로부터 10만 달러의 지원금을 받게 될 전망이다.
부에나팍과 풀러튼 등 OC 북부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샤론 퀵 실바 가주 하원의원(65지구)은 지난 13일 가주 상하원을 통과한 2019-20년 예산안에 오렌지카운티 한인회 스프링클러 시스템 설치 비용으로 10만 달러 지출을 포함시킨 것이다.
샤론 퀵 실바 의원은 “우리 커뮤니티에 중요한 기금들을 되돌려 줄 수 있어서 너무나 기쁘다”라며 “가주 예산이 한인회 스프링클러 시스템 설치에 10만 달러가 할당되었고 시의 보다 나은 인프라를 건립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라고 말했다.
김종대 한인회장은 “한인회 역사상 처음으로 주 정부에서 이 같은 거액의 기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준 샤론 퀵 실바 의원에게 너무나 감사하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서 샤론 퀵 실바 의원 사무실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이번에 할당된 기금을 용도에 맞게 잘 사용해서 앞으로 주 정부에서 기금을 받을 수 있는 통로를 만들었으면 한다”라며 “스프링클러 시스템 설치 후 기금이 남으면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여부는 이사회를 통해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예산 확보를 위해 노력한 샤론 퀵 실바 의원 사무실의 박동우 보좌관은 “지난번 코리안 복지센터에서 열렸던 타운홀 미팅에 참석한 김경자 이사장이 한인회관 스프링클러 시스템 설치 예산 문제를 샤론 퀵 실바의원에게 말했다”라며 “이 발언이 샤론 퀵 실바 의원의 한인회 가주 예산 할당에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박동우 보좌관은 또 “이 기금은 한인회 스프링클러 시스템 설치를 위한 용도이지만 남는 돈은 새 회관 건축에 필요한 돈으로 사용할 수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한인회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가주상하원을 통과한 2019-20년 예산안은 가주 주지사 서명만 남겨두고 있다.
한편 오렌지카운티 한인회는 지난달 3일 가든그로브 새 한인회관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위해서 ‘퀵 리스반스 파이어 서비스 캄퍼니’(대표 아담 아브자크)와 4만 8,000달러에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한인회 (714)530-4810
<
문태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