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키지는 1.5%에 불과 60%가 ‘휴가 목적’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미국인이 전 세계 국가 중 네번째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주요 관광지인 경복궁. [AP]
지난해 한국을 찾은 미국인 대부분이 자유 여행을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기관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방한 미국인 중 1,046명을 대상으로 관광객의 여행형태,방한목적,주요활동, 주요방문지,방한정보 입수경로,지출금액,체류기간,만족도 등을 토대로‘ 2018 외래관광객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여행 형태를 보면 자유여행(Free Independent Tour)가 97.9%로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했다. 패키지는 1.5%에 불과했으며 항공과 호텔을 연계한 결합 상품인 에어텔 역시 0.6%라는 미미한 점유율에 불과했다.
한국을 찾는 가장 큰 이유는 휴가를 보내기 위해서라고 응답한 건수는 617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은 사업이나 전문 활동(382건)이 뒤를 이었고 교육목적, 종교순례가 주요목적에 포함됐다. 주요 방문지를 보면 명동/남대문이 57.2%로 가장 많았으며 종로(47.3%), 강남역(35.9%),이태원(35.1%), 동대문(28.1%)순으로 집계됐다. 주요 방문지는 대부분은 서울지역에 몰려있었지만 부산 해운대가 주요방문지 전체 10위에 기록했다.
또한 한국 방문에 대한 정보는 인터넷/스마트폰에서 얻는다는 응답이 77.4%로 나타나 친지나 친구 등 주변 사람들(44.2%)에게 접한다는 응답을 앞질렀다. 그동안은 친지나 지인들에게 정보를 접한다고 응답하는 비율이 가장 높은 바 있다. 이어 한국에 방문해 가장많이 하는 활동으로는 쇼핑(78.5%)이 단연선두였으며 그뒤를 이어 자연경관 관광, 고궁 역사유적지 관광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 해 한국을 찾은 미국인 방문객 수는 89만 1,674명으로 중국(464만 4,023명), 일본(286만 3,265명), 대만(109만 6,803명)에 이어 네번째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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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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