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제프 맥케이
▶ 페어팩스 수퍼바이저회 의장 민주 예비선거 출마
섀론 불로바 의장 “내 후임으로 적극 지지” 선언
제프 맥케이 민주당 경선 후보(왼쪽)가 섀론 불로바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과 함께 본보를 방문, 6월 11일 경선에 한인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오는 6월 11일 실시되는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 예비선거에 민주당 경선 후보로 출마하는 제프 맥케이 리 디스트릭 수퍼바이저가 한인들의 귀중한 한 표를 호소했다.
맥케이 후보는 20일 자신의 지지자인 섀론 불로바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과 함께 “오는 6월 11일 민주당 수퍼바이저회 의장 경선 선거가 40년만에 처음 열린다”면서 “당과 구별 없이 유권자이면 누구나 투표할 수 있는 이번 선거에 한인 유권자들이 참여, 한인들의 의사를 표시해 달라”고 말했다.
맥케이 후보는 “페어팩스 카운티의 힘은 다양성”이며 “각 분야에서 기여하는 한인들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맥케이 후보는 12년 동안 페어팩스 카운티 리 디스트릭 수퍼바이저의 비서실장으로, 11년 동안 리 디스트릭(스프링필드, 프랭코니아)의 수퍼바이저로 활동하고 있다. 맥케이 후보는 현재 예산위원회 위원장과 입법위원회 위원장도 겸하고 있다.
맥케이 후보는 “이번 경선은 대통령 선거도 아닌데 나 이외에 3명의 다른 후보가 출마한다”면서 “내가 다른 후보와 구별되는 점은 12년 동안의 수퍼바이저 비서실장, 11년 동안의 수퍼바이저로서의 경험”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경선에는 맥케이 후보외에 라이언 맥클빈 페어팩스 카운티 광역 교육위원, 개발업자인 팀 채프맨, 앨리샤 플레어호플리스 조지타운 법대 교수가 출사표를 던지면서 4파전이 됐다.
맥케이 후보는 “섀론 불로바 의장이 잘 이끌어 온 페어팩스 카운티를 계속해서 전진하게 하고 경제를 증진시키고 이민자를 포용하는 정책으로 이민자들을 환영하겠다”면서 “우선순위로는 비영리 단체와의 파트너십, 개발업자등과의 협약 및 법적요구 등을 통해 페어팩스 카운티 주택공급을 저렴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맥케이 후보는 또 “페어팩스 카운티 세수의 2/3는 부동산에 대한 재산세로 징수된다”면서 경제성장을 통한 세수 확보를 통해 납세자들의 세금부담을 증가시키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 바비큐를 좋아한다는 맥케이 후보는 “가끔 애난데일에서 한국 음식을 즐긴다”면서 “참모의 남편이 한인인데 그와 소주도 마셔 본적이 있다”고 말했다. 맥케이 후보는 “최근에는 비엔나 메도우락 식물공원에 있는 코리아 벨 가든에도 가봤고 예전에는 코러스 축제에 가 본적이 있다”면서 “워싱턴 한인들이 추진하고 있는 한인 커뮤니티센터를 지지하며 카운티 정부에서 50만달러의 기금을 지원하는 것에도 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1년간의 의장직을 포함해 31년간 페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에서 수퍼바이저로 일하고 있는 불로바 의장은 “이번 민주당 경선에 4명이 나왔는데 제프 맥케이 후보를 지지한다”면서 “맥케이 후보는 내가 은퇴한 후 페어팩스 카운티 의장직을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지지를 보냈다.
페어팩스 출생인 맥케이 후보(43)는 버지니아 소재 제임스 매디슨 대학을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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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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