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한인타운이 가깝게 있는 캘리포니아 은퇴마을 설명회를 한지가 벌써 한 달이 넘었는데도 아직도 그것에 대한 문의가 쇄도 한다. 어떤 분은 아니 그때는 세미나 하는지 미처 몰라서 못 갔는데 또 안 하느냐고 하고 한 번 더 해주면 안 되냐고 아쉬움을 얘기하고 또 어떤 사람은 혹시 그때 나누어준 자료 같은 것이 남아 있으면 좀 주시면 안되냐고 하는 문의를 받을 땐 정말 과연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은퇴하는 시점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을 피부로 느껴지는 것 같다.
그래도 이렇게 정보를 믿을 만한 회사에서 얻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서 인터넷 정보 보다는 믿을 만한 회사가 추천하는 것을 더 믿는 것 같다.
이번엔 왜 캘리포니아만 하냐고 여기가 더 좋다고 하시면서 플로리다에 계신분이 전화를 주셨다. 아마 상당수 시니어분들이 겨울의 추울 때는 6개월 정도는 플로리다의 따뜻한 곳에서 지내고 이쪽 북쪽이 따뜻해지면 올라와서 6개월 정도는 여기서 머무시는 분들이 참으로 많다고 알려 주신다.
비단 버지니아뿐만 아니라 필라델피아, 뉴저지, 뉴욕, 보스톤 등에서 그렇게 6개월씩 왔다 갔다 하시면서 사시는 분들이 제법 많다고 하며 자기가 거하는 좋은 동네를 다른 시니어들에게 나를 통해 나누고 싶다고 꼭 와서 탐방해 달라고 부탁하신다. 그래서 세미나도 열고 더 많은 우리 한국 시니어들이 와서 같이 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집값은 거기도 20만불 선에서 거래할 수 있으며 지금 새로 1600 세대 의 시니어 타운 집들이 분양하려고 하니 와서 보고 플로리다도 소개를 많이 해 달라고 하며 더 많은 한인들이 모여 살았으면 좋겠다고 하신다. 그래서 이번엔 많은 분들의 성화로 플로리다로 제 2의 시니어 타운 탐방을 가볼 예정이다.
근데 그분들이 어떻게 그렇게 편안하게 노후를 왔다갔다 하시며 사실 수 있나 보니 대부분이 렌탈 주택들을 몇 개 보유하시고 렌탈 인컴으로 노후를 편안하게 지내신다고 얘기한다.
뭐니 뭐니 해도 역시 부동산 투자인 것 같다. 믿을 만한 곳에 프로퍼티 매니징 맡겨 놓고 오랜 세월 그런 주택들을 보유하면서 랜트비로 모게지는 다 완납한 분들이 많으시다.
아무리 경기가 힘들어 져도 사람들은 역시 사람 사는 집이 필요하다. 모게지가 렌트로 커버 되는게 아슬아슬하게 사시면 경기를 타지만 충분하게 다운을 하고 사시면 경기에 상관없이 계속해서 집은 렌트가 잘 나가기에 상업용 건물보다도 더 마음이 편하고 좋다고 하신다.
그러지 않아도 요즘은 아마존으로 많은 리테일 가게들이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상가를 갖고 계신분들은 걱정이 많으시다. 아무튼 아직 시니어가 안 되신 분들도 이렇게 중년부터 이런식으로 부동산 재테크를 하시면 크게 경기를 타지 않고 꾸준하게 재산을 증식시키실 수 있다.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본격적인 은퇴시기가 시작되면서 앞으로 10년은 계속적으로 다운사이징 하는 것을 도와드리기가 바쁠 것 같다.
문의 (703)975-4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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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잔 오 자이언트 부동산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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