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태도 개선 희망” “중국 당국과 내통 결코 없어”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궈핑 순환 회장(rotating chairman)이 미국을 향해 ‘패배자의 태도’를 갖고 있다고 혹독하게 비난했다.
29일 파이낸셜 타임스(FT)와 미국 IT 전문매체 기즈모도(Gizmodo)의 보도에 따르면 궈핑 회장은 “미국 정부는 패배자의 태도를 갖고 있다”면서 “그들은 우리와 경쟁할 수가 없기 때문에 화웨이에 대한 중상모략을 하고 있다”고 매몰차게 말했다.
궈핑 회장은 “미국은 ‘테이블 매너’를 버렸다”고 지적하면서 “미국이 잘못된 태도를 바로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궈핑 회장의 발언은 화웨이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의 전방위적 압박을 겨냥한 것이다.
미 정부는 이미 안보적 위험을 이유로 행정부에서 화웨이 장비 사용과 화웨이의 5G 시스템 도입을 금지했다. 또한 유럽 등 해외 우방에 대해서도 화웨이 장비 사?D 금지와 5G 통신망 구축시 화웨이를 배제할 것을 촉구해왔다.
아울러 미 정부는 화웨이가 중국 정보당국에 협조하며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보안상의 문제를 제기해왔다.
궈핑 회장의 미국에 대한 비난에는 화웨이 창업자인 런정페이 최고경영자(CEO)의 딸 멍완저우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미국의 요청으로 캐나다 사법당국에 의해 억류돼 있는데 대한 불만이 강하게 깔려 있다.
궈핑 회장은 29일 유튜브에 게재된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정보당국과 뒷문으로 은밀하게 정보를 공유하지 않는다”면서 “화웨이는 결코 그렇게 하지 않을 것이며 기본적인 경경영 원칙에 어긋나는 일을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것(정보당국과의 내통)은 비즈니스에서 자살과 같은 것이며 화웨이는 자살을 할 의사가 없다”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말은 그렇게 해도 공산당은 언제 변할지 모름. 개인 소유가 나라꺼라고 빼앗는건 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