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니힐스·부에나팍고 학생, 23일 ‘한국문화의 밤’개최
▶ 난타·태권도·진도북 공연

‘한국문화의 밤’ 행사를 펼치는 풀러튼 서니힐스 고교 ‘한국 문화 클럽’ 학생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한국의 아름다운 문화와 전통 미 주류 사회에 알려요”
한인 학생들이 다수 재학하고 있는 풀러튼 서니힐스 고등학교의 ‘한국 문화 클럽’(회장 제이슨 홍) 학생들은 오는 23일(토) 저녁 6시30분 부에나팍 고등학교 소강당(8833 Academy Drive)에서 기금 모금을 위한 ‘제9회 한국 문화의 밤’ 행사를 갖는다.
특히 올해 행사는 서니힐스 고등학교 ‘한국 문화 클럽’ 학생들과 부에나팍 고등학교 ‘한국 문화 클럽’(회장 줄리 윤)이 처음으로 함께 ‘한국문화의 밤’을 개최한다.
100여 명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참가하는 이번 행사에는 이 클럽 학생들이 익힌 ‘케이팝 댄스’, ‘난타’, ‘태권도 시범’ 등이 열린다. 특별 순서로 김성현 군(카파 미주 청소년 예술단)이 진도북과 열주발 상모를 공연한다.
서니힐스 고교 ‘한국 문화 클럽’ 학생들은 이번 공연 참가에 앞서 지난달 7일 학교 체육관에서 있었던 ‘2019년 국제 음식 박람회’에서 전체 재학생들이 지켜본 가운데 열린 한국 전통 문화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이 클럽의 에스더 이 지도 교사는 “이번 공연은 장소가 본교가 아닌 부에나팍 고등학교 퍼포밍 아츠 센터에서 하게 된다”라며 “매년 하는 행사이지만 특별히 부에나팍 한국문화클럽 학생들과 함께 어울려 서로의 마음을 담아 한국의 문화를 다인종 그리고 다른 지역에도 알리려고 한다”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에스더 이 교사는 또 “한국문화의 밤 공연을 통하여 한국문화를 알게 하고 미국계 한인 2세들에게 한국인의 정체성, 자긍심을 심어주하 학생들이 서로 화합하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서니힐스고교 소강당이 내년에 재건설 되면 ‘제10회 한국문화의 밤’ 행사를 그 곳에서 가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엘렌 윗튼 서니힐스 고교 교장, LA 한국교육원의 오승걸 원장 등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문의 (714) 702-9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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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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