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비전교회 노아대학 봄학기 개강. 23개반 237명 등록
▶ “배움의 열정 높다”

태권도반 학생들이 선명헌씨 지도로 태권도 기본 동작을 하고 있다.

뉴비전교회 노아대학 등록 학생들이 9일 개강 예배에서 찬송을 부르고 있다.
밀피타스 뉴비전교회의 노아사역(노년을 아름답게)이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 증진과 노년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뉴비전교회(담임 이진수 목사) 가 9일 개강한 노아대학 봄학기에는 23개반에 237명의 학생이 등록하는등 지역사회 한인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노아대학은 오전8시30분부터 컴퓨터,건강체조등 각종 강좌와 개강 예배로 진행됐다. 노아 대학에는 건강 생활을 위한 것으로 김이순 선교사의 건강 강좌를 비롯 건강과학,건강 체조등 과목이 개설되어 있다. 취미 생활을 위한 것으로는 바둑과 사진, 연극,원예,하모니카,기타등 반이 열려 있다. 또 컴퓨터와 역사,영어,일본어,크로마 하프,탁구,태권도 반도 개설되어 있다. 또 배기태 목사 지도에 의한 노아성경 공부와 찬양반등 신앙 생활을 위한 반도 있다.
이러한 과목중에 건강 체조와 하모니카반에는 40여명 이상이 등록하는등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아대학에서는 7주출석을 2학점으로 인정하여 3년간 24학점을 받을경우 수료증과 선물도 전달하고 있다.
노아대학 장관혁 사역팀장은 “ 수강자중 뉴비전교회 소속 교인은 35%이며 나머지는 타 종교나 타 교회, 무 종교 학생”이라면서 노아대학이 지역사회 누구나 참여할수 있는 시니어를 위한 봉사사역임을 강조했다. 장관혁 팀장은 지난 2006년에 노령화에 대비해 시작한 노아대학이 갈수록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면서 내년에는 창립 15주년을 맞아 지금까지 사역 내용을 담은 책 출간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행복태권도반을 지도하고 있는 선명헌씨(5단)는 “재활 체조와 근육 단련,정신집중 훈련을 통해 낙상방지등 노년의 건강 생활 유지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태권도반 수강생인 에스더 모리슨씨(산호세)는 “60세가 넘은 나이지만 새로운 것을 배우니 신명이 난다”고 말했다. 또 탁구반의 유승희(75.플레젠튼)씨는 “나이가 들었다하여 움추려 있기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니 삶에 활기가 넘친다”고 소감을 밝혔다. 간강체조 강사인 정연근씨는 “ 스트래칭을 할 경우 몸이 유연해지고 근육이 강화되어 우울증과 치매도 예방할 수 있다”면서 많은 참여를 권유했다.
이날 뉴비전교회 이진수 담임 목사는 ‘보배로운 믿음’이라는 제목의 개강 예배 설교를 통해 “인생을 마치는 순간까지 영적으로 깨워있으라, 허물은 덮고 뜨겁게 사랑하라“:고 메시지를 전했다.또 개강 예배에서는 과목별 강사와 노아사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해수 총무와 장현덕씨등 노아사역 임원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뉴비전교회 봄학기 노아대학은 오는 5월 11일까지 10주간 매주 토요일에 오픈한다. 문의 총무 김해수(408)202-9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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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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