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일원 주민들이 받아드는 재산세 고지서가 무겁다.
특히 매해 자동차세를 부과하는 버지니아는 전국 26개 주 중 두 번째로 세율이 높았다. 또 메릴랜드는 중간집값이 29만6,500달러로 전국에서 6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나면서, 부동산세(Real-Estate Property Tax) 중간 값도 전국에서 11번째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DC도 중간 집값에 의한 부동산세 중간 값을 놓고 보면 2,930달러로 전국에서 14번째로 높은 지역이었다.
개인재정관련 분석기관인 월릿허브가 26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버지니아의 자동차세율은 4.05%, 평균 2만4,000달러 시세인 자동차를 기준으로는 985달러의 세금이 부과돼, 전국에서 가장 비싼 로드 아일랜드(4.4%, 평균 1,070달러)의 뒤를 이었다. 전국에서 자동차세가 가장 저렴한 주는는 루이지애나 주(0.1%), 이어 미시건(0.61%), 캘리포니아(0.65%), 앨라배마(0.68%) 순이었다.
부과되는 부동산 세율만을 놓고 보면 DC는 0.55%로 전국에서 4번째로 낮은 지역이었지만, 중간주택가격이 53만7,400달러로 전국에서 4번째로 비싼 지역으로 선정되면서 종합 순위가 올라갔다.
버지니아는 부동산세율이 0.80%로 전국에서 18번째로 낮았고, 중간 집값을 포함 부과되는 세금 중간 값은 2,049달러였다.
부동산 세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뉴저지로 2.44%였고, 일리노이는 2.31%, 뉴햄프셔는 2.20%, 커네티컷 2.07%, 위스콘신은 1.94%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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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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