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마켓에서 팔리는 승도복숭아(Nectarines), 일명 천도복숭아와 자두 등에서 식중독을 일으키는 리스테리아 균(Nectarines)이 검출돼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연방 식품의약청(FDA)은 최근 발표를 통해 뉴욕 용커스(Yonkers)의 한 청과상 업체(Jac. Vandenberg, Inc)가 판매한 과일에 리스테리아 식중독균(Listeria monocytogenes)이 검출돼 일반 복숭아(Peach) 1,727상자, 승도복숭아 1,207 상자, 자두(Plums) 365 상자에 대해 리콜조치를 내렸다고 발표했다. 이 제품들은 전국 18개 주로 유통된 것이 확인됐다.
식약청에 따르면 특히 리콜 조치가 내려진 승도복숭아는 대형 유통업체인 월마트의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각 지점에서도 판매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리콜된 승도 복숭와 일반 복숭아, 자두는 독일유통 브렌드인 알디(ALDI)의 버지니아 각 지점에서 판매됐다.
식약청은 리스테리아 균이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약자 건강, 특히 임산부의 경우 태아 사산 등 치명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식약청에 따르면 리스테리아 식중독이 단기간 내 고열과 복통, 구토 증세를 유발한다.
해당 리콜 된 제품번호(PLU)는 FDA 사이트(fda.gov/Safety/Recalls/ucm629797.ht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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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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