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랜드 카지노들이 지난해 큰 폭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메릴랜드 복권·게임감독조정처(MLGCA)가 최근 수집한 자료에 따르면 주내 6개 카지노의 매출은 지난해만 8.2%, 17억5천만 달러가 증가했다.
단연 가장 큰 매출을 올린 카지노는 PG 카운티 포토맥 강변 인근의 MGM 내셔널 하버.
MGM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1억 달러 가까이 증가해, 7억500만 달러에 달했다.
이어 앤 아룬델 카운티의 라이브 카지노도 같은 기간 전년대비 매출이 5.5% 상승해 5억7,500만 달러에 달했다.
매출 기록행진 여파에 워체스터 카운티의 오션 다운스와 페리빌 헐리우드 카지노, 서부지역의 록키 갭 카지노 리조트도 같은 기간 매출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6개 카지노는 지난해 슬롯머신 운영에서 총 11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고, 이어 블랙잭, 룰렛 등 테이블 게임으로 4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테이블 게임 매출은 지난해 MGM에서만 48%, 호슈 카지노 42%, 라이브 카지노는 32%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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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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