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C, 전국서 3번째로 높아
▶ 연간 일인당 5만5천여 달러
흡연을 했을 경우에 발생하는 실제 비용이 워싱턴 DC가 전국에서 3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릴랜드는 전국 14위. 버지니아는 39위로 다른 주에 비해 흡연 비용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재정 관련 소셜 네트워크 분석기관인 월릿허브(WalletHub)는 지난 9일 전국 50개 주와 워싱턴DC를 포함해 각 주에서 흡연했을 경우 드는 실제 비용을 조사한 ‘흡연 실제 비용 보고서’를 발표했다. 조사 항목들에는 담배 누적 비용, 흡연자들의 건강 관리 지출 비용, 소득 손실 및 기타 비용, 잠재적인 금전적 손실 등이 고려되어 계산됐다.
DC의 실제 흡연 비용은 일인당 연간 약 5만5,167달러로 나타났다. 흡연자들의 건강관리 비용에는 4만168달러로 이는 버지니아의 연간 총 흡연 비용보다 1만4,999달러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버지니아의 연간 총 흡연 비용은 일인당 약 3만383달러로 기록됐으며 또한 흡연으로 인한 건강 관리 비용은 2,220달러로 나타났다. 메릴랜드 흡연자들은 연간 4만592달러를 실제 흡연 비용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건강 관리 비용은 2만7,315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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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혜민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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